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좋은 베개의 조건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베개에 관한 속담 중 고침단명(高枕短命)이란 말이 있다. 즉 높은 베개는 수명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 높은 베개는 등을 굽게 할 뿐 아니라 목 주위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성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

목이 앞으로 꺾여 목뒤 근육이 긴장하게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디스크가 터져 신경을 누르는 목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다.

반면 목이 약간 뒤로 꺾이면서 알맞은 정도의 딱딱함을 겸비한 베개는 숙면을 유도한다. 목과 어깨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좋다.

베개의 재질은 왕겨나 메밀, 좁쌀과 같이 온도, 통풍, 수분 조절이 잘 되는 소재가 좋다.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오리털 베개는 따뜻하고 쿠션감은 좋으나 지지력이 약해 목을 효과적으로 지탱하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목 구조에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

그밖에 넓고 네모난 베개는 어깨와 목을 동시에 받쳐 공간이 발생하게 돼 일자목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항공베개라고도 불리는 목 주위 베개는 앉아서 사용할 경우 목에 별 무리가 없으나 누워서 사용할 경우 목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눌린다. 베개의 기능을 못하므로 운전 중이거나 독서할 때 사용하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좋은 베개의 조건은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소재이면서 눌렀을 때 베개 모양의 변형이 적은 것을 추천한다. 옆으로 누울 때도 목의 빈 공간을 받쳐줄 수 것이 좋다.

베개가 없을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베개는 수건이다. 수건을 돌돌 말아 뒷머리에 대고 누웠을 때 가장 편한 상태의 높이로 만들면 된다.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목에 생긴 공간을 받쳐 줄 수 있어 좋다.

공간이 뜨지 않게 얕은 베개라도 베는 것이 목 건강에 좋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개#목디스크#좋은베개#건강다이제스트

이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