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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특집] 8대 암 전조증상 PART 1. 위암일까? 걱정될 때 예고 사인2020년 8월호 33p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암은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 한참 진행이 된 후에야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진행된 암의 경우 조기 암에 비해 그 예후가 현저하게 나쁘기 때문에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나 사소하지만 이전과 다른 증상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유의해서 살피면 암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너무 바빠서,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무시합니다.

모든 증상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걱정하고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지만, 심각한 질병이나 문제의 신호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 하나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암에 대한 경계는 절대 늦춰서는 안 됩니다. 조기 발견은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갑상샘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전립샘암, 폐암, 자궁경부암의 전조증상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Part 1 위암일까? 걱정될 때 예고 사인

위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13.6%(2017년 중앙암등록본부)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도 우리나라입니다.

위암의 5년 생존율은 75.4%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인데, 이는 암 검진을 통해 비교적 일찍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기 진단이 위암 치료의 핵심 키워드인 셈이죠.

위암의 5년 생존율은 2000년까지는 46.6%에 불과했지만 15년 사이에 28.8%나 늘어났습니다. 위암이 다른 장기를 침범하지 않고 위에만 머무르면 5년 생존율이 96.2%에 이릅니다. 그러나 암이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까지 전이되면 6.3%로 뚝 떨어집니다.

조기 위암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80%에 달하고, 10%에서 속쓰림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이처럼 조기 위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위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난 경우(궤양)에는 속쓰림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소화불량 정도의 증상만 보여 무시하기 쉽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증상이 없는 조기 위암의 발견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1~2년마다 하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1~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가 최선!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가벼운 위장병으로만 알고 위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평소 짜거나 탄 음식을 자주 먹고,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암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성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라는 소견이 나온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위험도가 20배나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암의 위험요인은 흡연, 짠 음식, 탄 음식 등이며,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을 즐겨 먹는 경우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위를 자극하는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김진목 병원장은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진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사)대한통합암학회 회장, 마르퀴스 후즈후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는 <통합암치료 로드맵><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 다수가 있다.

김진목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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