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맑게 유지하는 식생활 원칙 4가지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혈액이 맑아야 순환이 잘 되고 몸이 건강하다.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중 한 가지가 혈액을 맑게 해주는 것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혈액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혈액을 맑게 유지하려면 식생활이 중요하다. 혈액을 맑게 하는 식생활에 대해 소개한다.

첫째, 과식을 금한다. 혈액의 가장 큰 적은 영양 과잉이다. 과식으로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너무 많이 먹으면 우리 몸속에는 지방도 많이 쌓인다. 그렇게 되면 혈중 지방도 따라서 축적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진다. 과잉 섭취한 영양분이 혈액 속을 돌며 혈액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육류 등 고지방 식품을 적게 먹자. 평소 육류나 고지방 식품을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이 되고 고콜레스테롤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혈액 속에는 혈전이 많이 생기며 피가 탁해지고 오염된다. 따라서 혈액을 맑게 유지하고 싶다면 육류 등 고지방 식품을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셋째,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한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평소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을 즐겨 먹으면 지방을 덜 흡수해 피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넷째, 단 음식과 술은 삼간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한다. 이것은 혈액 중 지방으로 변하게 된다.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며 적혈구 응집 현상이 나타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진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려면 식사 원칙을 꼭 지키며 다음에 소개하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피를 맑게 하는 베스트 식품

▷ 당근주스= 하루에 당근 1개와 사과 반쪽을 함께 먹으면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당근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기에 피를 맑게 하는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 마늘, 양파, 생강= 이 식품들은 혈액 속 피딱지를 녹여 없애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들이다.

▷ 솔잎= 솔잎에는 비타민 P인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를 맑게 하고 모세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평소 솔잎을 말려 가루 내 먹으면 피를 맑게 할 수 있다.

▷ 버섯= 혈전 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다. 자주 먹으면 좋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혈액 #과식 #식이섬유 #당근주스 #마늘 #양파 #생강 #솔잎 #버섯 #혈전 #건강다이제스트

트윗하기

김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혈액이 맑아지는 생활요법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