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기업탐방]‘산업기술교육으로 미래의 가치를 밝히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되는 2020년도(1차)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선정 결과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로봇설계를 통한 스마트제조 가상화 구현(CTAIA, VR)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산업기술원의 교육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prologue] 현대 사회는 인공지능기술(AI) 및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이 급격하게 향상되고 있다. 또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면서 경제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됐다. 이 시대에 다양한 제품군과 글로벌 경쟁을 통해 고품질화 되고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막강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금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되는 2020년도 1차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선정 결과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로봇설계를 통한 스마트제조 가상화 구현(CTAIA, VR)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금형을 통해 생산되는 대부분의 제품 개발에서 제품 생산에 따른 제반 비용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금형 개발과 산업기술교육의 메카,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이시헌 이사장을 만났다.

Q 먼저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의 창업을 하신 이유에 대해 알려주세요.

A 네 감사합니다. 현대사회는 경제 발전의 다른 축인 IT분야의 발전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형 기술인과 IT기술 인력을 적재적소로 배치하기 위해 직업교육과 인재육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은 한국 경제의 기초산업인 금형 개발 인재와 IT 정보통신 인재를 육성해 금형 및 IT기업의 글로벌화에 부응하고 성실하고 유능한 기술인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또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GIEC)은 교육훈련과 노동시장의 접점에서 국가가 제시한 청년 및 중장년에 효율적인 직업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삶을 영위함으로 행복을 느끼는 역량 있는 직업인이 되는 길을 동행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에 대해 알려 주세요.

A 네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은 2022년 12월까지 총 2년 8개월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전국에서 총 28개 기관, 50개 과정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훈련과정은 사업계획서 수정과 HRD-Net 등록이 완료되어야만 훈련 실시가 가능하고 관할지방노동관서의 인정통지 후 훈련생 모집이 가능하죠. 훈련과정은 과정별 훈련정원의 120%까지 초과 모집이 가능하고, 훈련비는 관할지방고용노동관서 승인을 통해 비목 간 변경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선정과정은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계속 참여 여부와 과정 수와 참여 인원이 결정됩니다.

Q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숙련 기술 교육과 훈련이 부재하다고 하는데 계획은.

A 4차 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신규인력이 일정 수준의 기술능력을 갖추고 직무를 수행하기까지 장기간의 교육·훈련이 필요하나 신규 구직자들이 현장 업무에 투입 시 기업에서 요구하는 각 직무에 대한 수행능력이 부족해 채용과 동시에 현장직무를 재교육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맞서 본 사업에서는 최신 장비와 기업체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스마트공장 구성 요소인 로봇 설계 및 스마트 공정 시스템 관련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고숙련 기술을 습득한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로봇설계를통한 통한 스마트제조 가상화 구현(CATIA, VR) 과정을 운영하게 됐는데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의 훈련목표는 무엇인가요?

A 본 훈련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 가상물리시스템을 근간으로 스마트제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스마트 장비인 로봇제작에 필요한 설계능력을 함량하고 스마트 제조의 가상공장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VR시스템을 이용하여 가상현실상태의 공정을 통해 공정데이터를 수집 능력을 함양하고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완제품의 로봇을 제작하여 로봇의 메카니즘을 구현하여 시뮬레이션하고 스마트 제조에 적용할 수 있음을 목적으로 합니다.

Q 로봇설계를 통한 통한 스마트제조 가상화 구현(CATIA, VR) 과정의 훈련대상자 요건과 훈련과정의 강점은?

A 신규입직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므로 선수학습 여부는 상관없으나, 훈련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지능력과 본 훈련과정의 특성 상 컴퓨터 활용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이 요구됩니다. 직무경력 신규입직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므로 관련 직무경력을 요구하지 는 않습니다. 또 기취득자격 신규입직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므로 기취득자격 여부와 상관없습니다. 단, 로봇, 기계설계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 시 선발요건에서 우대합니다. 훈련과정의 강점은 본 훈련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 가상물리시스템을 근간으로 스마트제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스마트 장비인 로봇제작에 필요한 설계능력을 함량하고 스마트 제조의 가상공장을 제작합니다. 또 VR시스템을 이용하여 가상현실상태의 공정을 통해 공정데이터를 수집합니다.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완제품의 로봇을 제작하여 로봇의 메카니즘을 구현해 시뮬레이션하고 스마트 제조에 적용할 수 있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CATIA, VR 과정이 기존 훈련과정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A 기존의 기계관련 훈련시장의 경우 기계설계직종과 기계가공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두 가지 분야를 융합하여 진행하며 주로 KS규격집과 2D캐드를 활용하여 도면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모형의 3D모델링, 조립 도면출력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죠. 또한 단순 2D가공과 CNC밀링의 조작법만을 훈련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본 훈련기관의 경우 기존 직업훈련시장에서 시도하지 못한 방식의 훈련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본 훈련은 3D모델링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에 대한 해상 부품의 제작성까지 검토해 현장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스마트 제조 공정의 핵심 스마트장비인 로봇제작을 위해 동력전달장치를 직접 모델링하고 설계한 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강성을 시뮬레이션하기위한 동적구조해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설계된 로봇의 요소부품들을 조합해 라이브러리화하고 4차 산업 분야인 스마트제조 가상공정을 제작하여 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공정제작에서 벗어나 가상현실(VR) 기술을 구현해 가상공정에 대한 운영과 제조 상황을 시각화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렇게 스마트공장의 구성 요소인 로봇을 직접 제작해 지능화된 스마트 제조 공정의 개발능력을 습득 할 수 있게 됩니다.

Q 네 감사합니다. 로봇설계를통한 통한 스마트제조 가상화 구현(CATIA, VR) 과정을 수료 후 습득 직무능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 주세요.

A PLM 프로그램을 통하여 단순형상과 복잡형상의 모델링 데이터를 생성하여 모델링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로봇 요소시스템의 부품을 제작하기 위하여 구성 요소 확인, 구성요소시스템 제작, 구성부품 조합을 검토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로봇의 동력전달 요소들을 구성하여 기계의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는 능력을 함양 할 수 있게 되며, 로봇의 구성부품들의 구조해석 설계작업에서 시간에 따른 구조물의 동적 거동해석을 수행하고 설계에 반영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제조 공정을 이해하고 스마트 제조 상황을 가상공장형태로 제작할 수 있고 VR 시스템을 이용하여 공장의 제조상황을 시각화하고 불량률과 오류 그 밖의 다수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스마트 공정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끝으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적용될 로봇을 제작해 해당 로봇의 동작 구현을 할 수 있습니다.

Q 로봇설계를통한 통한 스마트제조 가상화 구현(CATIA, VR) 과정의 참여배경은?

A 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따른 스마트공장 제조 시스템입니다. 우리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노동 집약적 전통제조 방식에서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isical System)을 근간으로 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으로 진화 중에 있습니다. 제조 시스템의 진화로 제품의 기획, 설계, 유통, 판매 등의 각 분야가 유기적 관계를 가진 스마트 공장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 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정책 뿐 아니라, 제조업 산업에 대기업도 자체적인 생산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스마트 공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스마트 공장의 정확성 및 효율성 , 경제성을 증대 시키는 요소인 로봇설계 분양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국가 혁신성장 선도 사업 스마트공장 보급입니다. 국가는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0개 보급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75,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구성 요소인 로봇 설계 분야에 대한 기업에 관심은 늘어나는 추세이며, 관련 일자리 또 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숙련 기술 교육·훈련 부재를 들 수 있습니다. 4차 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신규인력이 일정 수준의 기술능력을 갖추고 직무를 수행하기까지 장기간의 교육·훈련이 필요하나 신규 입직자들이 현장 업무에 투입 시 기업에서 요구하는 각 직무에 대한 수행능력이 부족해 채용과 동시에 현장직무를 재교육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맞서 본 사업에서는 최신 장비와 기업체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스마트공장 구성 요소인 로봇 설계 및 스마트 공정 시스템 관련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고숙련 기술을 습득한 인재 양성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Q CATIA, VR 과정의 운영기관으로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을 소개해 주세요.

A 네 감사합니다. 먼저 운영기관의 사명감을 들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우선 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산업계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개발 및 취업률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에 양질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원에서‘HRD인력개발’석사학위를 취득 및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노사민정활성화 HRD인력개발 촉진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7여개 시에서 지역맞춤일자리창출컨설턴트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직접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증을 두 개 직종 취득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하는 등 자기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의 경영이념은 “살아있는 기술교육”, “겸손사랑의 실천교육”, “최후 승리의 극기교육”이며, ‘정성을 다해서 가르치자, 꿈을 이루게 하자’는 교육 방침을 가지고 우리 교육원에 인연을 맺은 훈련생들을 최선을 다해서 도울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직원들의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으며 또한 교강사 및 교직원의 의견수렴과 변화하는 직업훈련제도의 교육을 위하여 매주 월요일 오후 교직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션과 비전을 말씀드리자면 인재가치 중심의 교육 훈련인데 직업훈련을 통한 산업인력양성과 21세기 필요한 창의성 개발, 기술 연마를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참된 사회인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15년 이상 운영하며 육성한 인재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대표 기관으로 최신 기술 및 글로벌화,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한국 스마트제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 4차 산업 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현장 업무 형태에서도 적응 및 직무수행이 가능한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나아가 기업 경쟁력 확보 및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이시헌 이사장

이시헌 이사장 주요 약력

(前)한국캐드캠 부장

(前) (주)솔링크 대표이사

(現) 금천HRD협회장

(現) 금천새바람봉사단 단장

(現)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이사장

[epilogue] 기술과교육(技術科敎育)이 좀 더 진전된 개념을 산업기술교육이라고 한다면 현대 산업사회의 발전은 대부분 기술(technology)에 의해 좌우되므로, 기술적인 측면이 더 강조되어야 구직자들이 고도산업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란 단어를 합성한 용어를 ‘에듀테크’(EduTech) 라고 하는 이유이다 . 교육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IT로 풀어보려는 시도로 정보기술(IT)과 교육의 화학적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대에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이 한국 경제가 필요로 하는 금형 개발 인재와 IT 정보통신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산업기술교육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대담 노익희 선임기자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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