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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이프] 피부 회춘제로 '실리프팅' 효능에서 한계 사이2020년 7월호 102p

【건강다이제스트 | 명동클린업피부과 김지영 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로 미용진료를 시작한 지 13년째가 되어간다. 요즘의 트렌드는 '젊어 보이고 싶다.'라는 욕구 대신 '자연스러운 노화'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다는 것은 무엇일까? 미용치료를 인위적인 것으로 생각한다면 아무런 관리나 치료 없이 그대로 두는 것이 자연스러운 노화일 것이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것과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중력 안에서 살아가는 이상 중력에 의해 피부가 처져 굴곡이 생기고 울퉁불퉁한 얼굴형이 되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는 피부가 자연스러워 보일 수는 없다.

자연스러운 노화란 누가 뭐래도 관리된 노화이다. 노화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요즘 실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만큼 대중화되고 있다. 실리프팅에 대해 알아보자.

실리프팅이란?

실리프팅은 피부 회춘을 목적으로 실(Thread)을 피부 또는 피부하층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실리프팅에 이용하는 실은 1980년대 초반부터 제품화되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아 널리 쓰이고 있는 봉합사를 재료로 이용한다.

피부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의 형태와 굵기가 다양하다. 다중가닥으로 꼬여있기도 하고, 돌기가 있기도 하다. 실의 종류에 따라 기대되는 미용 효과는 조금씩 다르다.

실리프팅 자체가 항중력의 방향으로 피부를 올려 고정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재건축하기 위해 기초를 잡아주는 구조물과 같은 기계적인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삽입된 실의 피부 조직 치유과정에서 성장인자 등이 분비되면서 화학적 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 결과 섬유모세포에 자극을 주어 다량의 콜라겐을 만들어준다.

삽입된 실은 6-8개월 후면 피부 속에서 녹게 되어 피부조직에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실이 녹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피부조직 자체는 수축해서 리프팅 효과는 지속된다.

실리프팅 장점은?

실리프팅은 매우 안전한 시술에 속한다. 실리프팅이 대중화되어 알려진 지는 최근이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차곡차곡 실을 이용한 리프팅은 의학적 근거와 안전성이 많은 연구로 정립되어 있는 재생의학의 한 종류이다.

특히 필러 치료처럼 혈관을 막는 부작용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다. 게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실이 흡수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잔여보형물에 대한 불안감도 적은 편이다. 실리프팅을 하였을 때 효과가 있는 피부 타입은 다음과 같다.

• 깊은 팔자주름
• 늘어진 볼, 턱선 라인
• 전반적인 피부 볼륨감소
• 레이저 치료로 교정하기 어려운 입가주름
• 튼살 및 흉터

실리프팅 시술 시 주의할 점

실리프팅 후에는 멍과 부기가 생길 수 있다. 약 7~10일 정도면 호전되는 편이다. 그 외에 실의 끝이 피부 표면에서 만져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간단히 제거해 주면 된다.

실리프팅 후에 말을 하거나 웃을 때마다 피부 속에서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것은 부작용이라기보다 있을 수 있는 현상으로 1달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실이 들어간 부위에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시술 당일에 과격한 운동이나 야외활동 등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실리프팅 유행에서 현명한 활용법

실리프팅은 임상에서 3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안전성이 확인된 시술이다. 피부의 처짐 정도와 피부 탄력, 나이 등에 따라 개인별로 주입되는 실의 개수와 종류가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실리프팅의 치료 효과를 증폭하기 위해 다양한 재생물질과 복합치료가 가능하다. 실리프팅 치료 후에 피부조직 내에서 다량으로 형성된 콜라겐은 자신의 세포에서 발생한 콜라겐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때로는 앞선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수도 있음은 축복이다. 다만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려선 안 될 것이다.

김지영 원장은 피부과학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가꾸는 피부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이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외래교수,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간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뉴트로지나 자문의, KBS라디오 건강365 피부과자문의를 맡고 있으며, 겟잇뷰티, 올리브쇼, 닥터지바고, 1%의 정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명동CU클린업피부과 대표원장으로 있으며, 과학적인 피부관리의 정석을 소개한 <밸런스뷰티>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김지영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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