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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한의사의 척추이야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신장질환까지 요추 2~3번 교정으로 낫는 이유2020년 7월호 88p

【건강다이제스트 | 영진한의원 박진영 한의학박사】

현대인들 대부분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한다. 공부하는 학생도, 일반 직장인도 고개는 푹 숙이고 허리는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 채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도 하고 보고서도 쓴다.

이런 생활을 하면서 가장 심한 타격을 받는 부위는 우리 몸의 대들보 척추다. 척추가 비뚤어지고 골반은 올라가면서 크고 작은 증상들을 만들어낸다.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에도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다. 나이 불문하고 그렇다. 젊은 층부터 중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전립선염, 전립선비대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척추를 바로 세워서 전립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 소개한다.
 

 

전립선 문제는 요추 2~3번 문제 

전립선이 약해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척추에 문제가 있을 때도 전립선은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 요추 2~3번에 문제가 생기면 특히 그러하다. 요추 2~3번의 전만이 무너지면 전립선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실제로 전립선이 안 좋은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일자 허리이고, 요추의 전만이 안 되고, 요추 2~3번이 오히려 뒤로 후만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골반과 척추의 변형이 심하지 않으면 올라간 골반을 내리고 공간을 확보한 후에 요추 2~3번을 전만시키는 방법을 쓰면 대부분 호전이 된다. 여기에다 전립선을 강화하는 한약까지 쓰면 효과는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골반과 척추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요추 2~3번에 가골이 많이 자라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립선에 이상이 생긴 지 오래됐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에는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남자의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요추 2~3번을 전만시키고 가골을 녹여 없애야만 전립선과 허리를 같이 치료할 수 있다. 그래야 남자의 자존감도 향상될 수가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실제 임상을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한 번은 40대 중반의 남성이 방문했다. 전립선이 안 좋아 2여 년 동안 양약을 복용했다고 했다. 그런데 차도가 없어서 척추 교정을 받아보겠다며 내원한 경우였다.

 

 

이럴 경우에도 요추 2~3번을 전만시키는 척추 교정 치료를 하면 쉽게 호전이 될 수 있다. 이 환자의 경우도 척추 교정을 몇 차례 받은 후 소변을 보는데 콩알만 한 까만 덩어리가 빠져나온 후 전립선 증세가 완치된 케이스다.

척추 교정을 통해 골반과 척추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혈액순환도 활발해진다. 그렇게 되면 각 기관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조직 사이에 끼어 있던 노폐물이나 찌꺼기가 체외로 배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체내에 있던 노폐물이나 찌꺼기가 체외로 배출된다면 그 기관은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참고로 여성의 자궁 문제도 요추 2~3번의 문제이며, 이는 남성들의 전립선 문제와 비슷한 원리에 의해 개선될 수 있다.

 

신장질환도 요추 2~3번이 좌우

많은 종류의 신장질환도 마찬가지다. 요추 2~3번의 문제와 직결돼 있다. 올라간 골반과 이로 인해 요추 2~3번이 일자 허리가 되거나 심하면 역C자로 후만이 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많은 신장질환에서 올라간 골반을 내리고 요추의 전만을 만들어주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이때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흉추 8~10번 부위를, 고혈압성 신장질환은 상부 흉추를 같이 교정해야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신장이 망가질 정도라면 요추 부위뿐만 아니라 척추 전체에 가골이 많이 자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척추 전체가 딱딱하게 굳어 있고, 때로는 마른나무 토막처럼 텅텅 비어 있을 수 있으며, 때로는 돌같이 단단하게 굳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상태를 치료하려면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단지 안타까운 점은 병원에서 한약은 절대로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니까 한약을 복용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치료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물론 필자도 한약을 무조건 강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뼛골이 빠져서 척추가 마른나무나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으면 보정제를 써야 효과가 빠르다.

신장이 나쁘다고 하면 무조건 한약을 금기시하는 분위기이지만 신장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양약도 없다고 본다. 현재로선 대증적인 치료를 할 뿐이다. 대증적인 치료의 끝은 어디인가? 결국 말기에는 신장이식이나 투석만이 답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는 현대의학의 범주임은 분명하다.

다만 신장이식이나 투석에 들어가기 전에 척추교정으로 마른나무 같이 딱딱하고 돌같이 단단했던 요추를 부드럽게 풀어준다면 희망이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박진영 원장은 척추 교정으로 만병을 다스리는 한의사로 알려져 있다. 30여 년의 임상을 통해 수많은 질병과 통증의 원인이 골반과 척추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각종 통증 치료에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올라간 골반이 척추를 무너뜨리는 기전을 밝혀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의 임상을 담은 책 <뼈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으며, 현재 영진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박진영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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