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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따라잡기] 통통한 볼살, 갸름한 턱라인 갖고 싶을 때2020년 6월호 108p

【건강다이제스트 | 디마레클리닉 이하영 원장】

사람들은 작은 얼굴에 열광한다. 얼굴이 작으면 눈, 코, 입이 뚜렷해 보이고, 신체 비율도 좋아진다. 무엇보다 어려보이는 장점이 있다. 작은 얼굴은 예뻐 보이고, 어려 보인다.

누구나 원하는 작은 얼굴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만들 수 있다. 특히 살이 쪄서 체지방 관리가 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뱃살뿐 아니라 얼굴살도 불어나게 된다. 어릴 때는 얼굴살이 있어도 동그란 이미지가 귀여워 보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문제가 된다.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얼굴의 과한 지방은 그 무게만큼 처지고 내려오게 된다. 턱 라인이 무너지면서 나이든 얼굴로 변하는 것이다.

뱃살뿐 아니라 얼굴살도 반드시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원한다면 말이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중년 여성이 내원했다. 어릴 때는 통통한 볼살로 동안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다 갑자기 늙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며 속상해 했다. 팔자 주름도 뚜렷하고, 턱살도 내려오고, 입 옆으로 불독살이 축 처져 있었다. 그녀는 리프팅을 해야 하는지, 안면거상을 해야 하는지 무척 궁금해 했다.

이럴 때 근본적인 해결책은 체지방 관리를 하고 미소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무거운 볼살을 줄이고, 처진 살을 당겨주는 리프팅 근육을 발달시키면 된다. 말은 쉽다. 실제로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똑같이 답한다.

"원장님, 저도 다 압니다. 그게 힘드니깐 원장님을 찾아 왔죠. 얼굴살 빼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데는 다 빠지는데, 얼굴살은 잘 안 빠져요. 며칠 굶었더니 얼굴이 더 처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찾아왔어요. 해결 좀 해주세요."

몇 년 전,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체중 감량을 약속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엄청난 감량을 한 적이 있었다. 근력 운동도 병행하여 거의 20kg 이상의 살을 뺐다. 뱃살도 쏙 빠지고, 없던 식스팩도 생겼다. 통통하던 볼살도 쏙 빠졌다. 그런데 급노화가 진행됐다. 갑자기 나이든 얼굴로 나타난 것이다. "뱃살을 버리니 얼굴마저 버렸다."는 말이 떠돌았다.

동안의 두 가지 조건은 앞볼의 볼륨감과 갸름한 턱 라인이다. 그런데 너무 많이 살을 빼는 바람에 앞볼의 지방마저 소실되었다. 얼굴의 입체감도 사라졌다. 하트라인이라 불리는 앞볼의 볼륨이 없으니 이미지가 밋밋해지고, 나이마저 들어 보였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얼굴의 근육마저 퇴화시켰다. 잘 쓰지 않던 리프팅 근육도 힘이 빠져 버렸다. 탄력섬유마저 줄게 되니 전체적인 얼굴이 아래로 처지게 됐다. 꺼짐과 처짐이 동시에 발생해 버린 것이다. 다이어트 하기 3달 전보다 3년은 늙어 보이게 됐다. 뱃살만 버려야지 얼굴도 버리면 큰일이다.

작은 얼굴 만드는 얼굴 관리 습관

작고 예쁜 동안 얼굴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얼굴 관리가 꼭 필요하다. 작은 얼굴은 늙은 얼굴이 아니다. 생기 있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얼굴이다. 과하게 살이 빠진 얼굴은 오히려 아파 보인다. 생기도 없고, 처져 보인다.

따라서 적당한 볼륨감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앞볼이 살아 있고, 갸름한 턱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만큼 얼굴습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자주 자신의 얼굴을 관찰해야 한다. 적절한 얼굴 볼륨을 유지하면서 써클링과 핑거링, 그리고 아이링을 자주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술이나 시술로 교정할 수밖에 없다.

얼굴 부기 빠지고 턱 라인이 살아나기까지

앞서 말한 50대 주부는 처진 살 부위를 제거했다. 지방 제거수술과 바탕질 리모델링을 하였다. 얼굴에서 30cc 이상의 지방을 제거하였다. 처진 이중턱과 불독살도 제거하였다. 단단하게 굳은 바탕질을 연하게 하고, 순환장애에 대한 치료도 병행하였다.

주사 치료를 통해 사각턱을 줄이고, 각진 얼굴을 부드럽게 해 주었다. 턱 바깥쪽에는 저작근이 위치한다. 우리가 입을 다물거나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이다. 이 근육이 발달하면 얼굴이 사각형태로 변한다.

과거 원시시대에는 수렵, 채집생활을 했다. 당시에는 저작근이 아주 발달했다. 단단한 음식이라도 잘 씹어야 생명 유지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저작근이 발달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미지를 생각하면 저작근이 줄어드는 게 낫다.

특히 나이가 들면 저작근이 발달해 얼굴이 각져 보이고 커보이게 된다. 입을 다물고 지내는 습관 때문이다. 입을 닫고 지내다 보니 저작근이 커지고, 얼굴은 네모 형태가 돼버렸다. 보톡스라 불리는 보튤리늄 독소를 이용해 근육을 억지로 줄여 놓았다.

얼굴 습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얼굴 관리는 병원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살찌지 않게 식생활을 개선하고, 호르몬 다이어트(IC 케어)에 대한 정보를 드렸다.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수술 후 부기와 평소의 얼굴 부기를 관리하기 위해 얼굴 마사지(써클링, 핑거링)를 알려드렸다.

체내 독소 관리와 새는장증후군에 대한 교육도 해주었다. 장내 환경이 좋지 않으면(유해균이 많고, 유익균이 적은 상태) 장을 뚫고 체내로 수많은 독소가 들어온다. 이런 유해 독성물질이 얼굴 부기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미소근육 훈련법인 '아이는'과 '흥해라 흥'도 매일 하고 있다. 표정이 밝아지고 무표정에도 미소가 담기기 시작했다. 탄력도 좋아져 턱 라인도 이전보다 갸름해졌다. 자주 붓던 얼굴도 사라졌다. 얼굴 근육을 자주 사용해 혈액 및 림프순환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얼굴살 관리도 필수!

뱃살만 빼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얼굴살도 관리하는 시대다. 그러기 위해 얼굴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얼굴 지방이 쌓이지 않게 식생활을 조절하고, 붓지 않게, 처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의 수술과 시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수술 후에도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은 얼굴을 위한 습관성형은 성형외과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인이 직접 만들어 가야 한다. 그 결과는 바로 작은 얼굴, 밝은 미소, 건강한 인생이다. 오늘부터가 시작이다. 오늘이 작고 건강한 얼굴의 첫날이다.

이하영 원장은 얼굴살 관리 전문 디마레클리닉 원장이다. 최근 그간의 진료 경험을 담은 <나는 당신이 작은 얼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를 펴내 대중들에게 얼굴살 관리에 대한 비법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나는 당신이 작은 얼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버킷리스트19> <미용성형의 명의 16> <한국의 명의들 40> 등 다수가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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