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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다섯 가지 제안

이은혜 기자
승인 2020.06.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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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날씨가 무더워지면 매사에 무기력해지고 활동도 둔화돼 건강을 해치기 쉽다. 찬 음료와 에어컨 등으로 냉방병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 음식과 영양에 신경을 쓰자

무더위로 체력이 많이 소진된다. 더위에 지쳐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 비만과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신선한 고기의 지방이 적은 등살과 가슴살,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면 좋다.

▶ 쾌면에 노력한다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거나 인견 등의 침구를 이용하면 쾌면에 도움이 된다.
불면증이 있다면 다리를 뻗고 반듯이 누워 두 손을 명치에 얹고 엄지를 제외한 8개 손가락으로 늑골을 따라 좀 아플 정도로 4~5회 눌러주면 좋다.

또 오른발의 발뒤꿈치로 왼쪽발의 발바닥에서 발목, 종아리 순서로 마사지한다. 마사지기 끝나면 좌우를 반대로 한다. 이렇게 하면 혈행이 좋아져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땀을 내자

여름은 운동 부족이 되기 쉽다. 땀을 흘리면 육체가 활력을 얻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좋다. 아침 체조, 조깅, 골프, 속보, 산림욕 등을 하며 땀을 내 보자.

▶ 자율신경을 회복하자

더위는 집중력을 잃게 하고 뇌의 신경을 둔화시킨다. 이럴 때는 미술 감상이나 음악 감상 등으로 정서를 높이며 마음의 휴식을 취한다. 가벼운 독서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이롭다.

▶ 눈을 보호하자
강한 자외선이나 수영 등으로 눈병이 생기거나 눈이 쉬 피로해질 수 있다. 지압이나 눈 마사지로 눈의 피로를 풀고 이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여름 질병 대처 팁>

식중독 예방: 무는 위의 소화를 돕고 물고기나 육류의 식중독을 예방한다. 따라서 물고기나 육류를 먹을 때 가급적 무를 썰어 함께 먹도록 한다.

더위 탈 때: 토마토와 수박을 같은 양으로 갈아 마신다. 목이 마르고 식욕이 없을 때 효과가 있다.

설사: 곶감을 물에 불려 그 물에 찹쌀을 넣고 죽을 끓어 먹는다.

햇볕에 피부가 탔을 때: 감자를 껍질 째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다. 이것을 등이나 팔에 바르고 20~30분 후 닦아낸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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