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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알면 이긴다] 만성 신장병에 침향 효능 어떻기에?2020년 6월호 126p

【도움말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잘 낫지 않는 만성 신장병에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약재가 있다. 침향이다. 혈액투석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 만큼 중증으로 진행되었을 때 마지막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자연이 준 명약으로 불리는 침향! 그 신비한 약효가 만성 신장병 치료에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를 〈이것이 침향이다〉의 저자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요즘 대세 침향 인기… 왜?

침향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노쇠를 극복하는 고귀한 약재로, 심지어 코로나19를 이길 면역력 높이는 비밀병기로도 관심 집중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여러 제약회사들도 앞다투어 제품화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왜일까? 침향이 뭐길래?

이 물음에 침향의 권위자인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은 "침향은 수십년에서 수백년에 걸쳐 단단한 덩어리로 만들어진 침향나무의 수지를 말한다."며 "침향나무에 상처가 생겼을 때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분비되는 진액이 굳어져서 생긴 천연물질"이라고 말한다.

이런 특성 때문일까? 침향은 오랜 옛날부터 최고급 약재로 정평이 나 있다. 중국의 <본초강목>부터 허준의 <동의보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헌에 그 약효가 기록돼 있을 만큼 명약으로 꼽힌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 밝히고 있는 침향의 대표적인 약효는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침향은 "찬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을 풀어주고,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맑고 평안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김영섭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침향의 약효는 실로 무궁무진하다."며 "그 이유는 침향의 약효가 비장, 간장, 신장 등 우리 몸 대부분의 장부에 두루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침향의 약효는 우리 몸에 전방위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침향의 약효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위장, 비장, 간장, 신장을 경유하면서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가 막힌 것을 제거한다.

둘째, 갑상선암은 물론 각종 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셋째, 간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성간염, 간경화와 복수, 간과 비장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넷째, 기를 중화하고 위를 따뜻하게 다스리며, 기를 통하게 한다. 소화기관의 만성질병인 위장병, 위하수, 위궤양, 위경련과 가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한다.

다섯째, 장에 가스가 찬 경우에 효과가 있고 변비를 해소한다.

여섯째, 양기를 강화하고 허리를 따뜻하게 하며 근육을 강화하고 신장질환을 치료한다.

일곱째, 찬바람으로 인한 마비와 중풍, 뇌혈전,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치료한다.

여덟째, 혈관계에 작용하여 말초신경을 개선하고 피를 맑게 해준다.

아홉째, 천식, 구토, 딸꾹질 등을 치료하고 담을 제거한다.

열 번째, 허리와 무릎관절이 시리고 허약하며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소변이 시원치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을 치료한다.

열한 번째, 결핵균, 이질균, 티프스균에 강력한 항균력이 있다.

이렇듯 약효 뛰어난 침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남아 등 열대지역에서 채취가 가능하나 나무 한 그루당 5~7kg 정도로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귀한 약재의 대명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성 신장병 치료에 침향… 왜?

약효가 뛰어난 침향은 잘 낫지 않기로 악명이 높은 만성 신장병 치료에도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그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영섭 원장은 "침향은 중증 신장질환으로 진행돼 더 이상 치료법이 없을 때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약재"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가 13대째 이어져 온 가전비방인 12씨앗요법으로 신장병 치료에 매진하면서 터득한 결론이기도 하다.

일찍이 신장병 치료에 의학적 신념을 걸었던 그는 12씨앗요법으로 신장병 치료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말기에 이른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 한계가 있었다. 만족할 만한 치료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김영섭 원장은 "그 해법을 찾기 시작하면서 침향에 주목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침향의 뛰어난 약효가 만성 신장병의 치료성적을 올리는 데도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김영섭 원장은 "말기 신장질환일 때 침향을 활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시간 단축은 물론 치료 효과도 월등히 높이는 결과를 보인다."고 말한다.

이 같은 그의 주장은 대한한방내과학회 연구 논문을 통해서도 뒷받침되고 있어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한한방내과학회 연구 논문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침향을 복용하게 한 결과 식욕부진, 복통, 부종 등의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에 대해 김영섭 원장은 "침향의 대표적인 약효가 신장기능과 간기능, 폐기능을 크게 유익하게 하는 데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날로 악화되는 만성 신장병으로 말 못 할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수많은 신장병 환자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는 김영섭 원장은 "혈액투석밖에 길이 없다고 해도 절망부터 하지 말고 뭐든 해볼 것"을 권한다. 병이 있으면 약도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현재 백운당한의원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저서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는 서점가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며 신장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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