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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척·소독한 아이노리 장난감 나라 유아용 장난감. (사진= 용산구청) |
[건강다이제스트=김현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장난감 택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의 ‘아이노리 장난감 나라’ 등록 회원이며, 홈페이지(yongsan-toy.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사이에 장난감 대여를 신청하면 다음 날 택배를 통해 보내 준다.
대여가능 수량은 준회원의 경우 2점, 정회원은 3점이다. 발송 후 취소는 불가하다. 반납은 다시 택배로 하면 된다. 시설 재개관(6월 15일 예정) 후 방문 반납도 가능하다.
장난감 대여는 무료지만 택배 비용은 자부담이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다문화 가족, 임신부, 다둥이 가정 등은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난감을 회수할 때 자체적으로 세척·소독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한 번 더 세척하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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