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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건강법] 대사증후군 치료하는 백만 불짜리 건강법 궁금하다면?2020년 5월호 68p
   
 

대사증후군 치료하는 백만 불짜리 건강법 궁금하다면? 

휴머니즘적인 관점에서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인류는 전염병, 기후 온난화, 환경오염, 기아와 난민 문제 등과 같은 함께 풀어야 할 공통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중 의료분야에선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실제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혈압, 당뇨,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GDP의 16% 정도가 매년 의료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화로는 약 3346조 원이고, 미국의 국방비 720조 원의 4배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더구나 의료비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 2025년에는 GDP의 25%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예방의학입니다. 
이러한 예방의학이 각종 질병 치료에 어떤 마력을 부릴 수 있는지 놀라운 세계를 소개합니다.

글 | 신신플러스의원 조상익 원장

 

에 걸리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심신의 고통을 받아야 하고 불행해집니다. 병을 조절해서 평생 살 수 있다고 해도 우울감과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하며,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관심 속에 많은 연구들이 진행됐고, 그 결과 예방의학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게 된 분야가 바로 생활습관의학입니다.

이렇게 설명해도 ‘생활습관의학이 그렇게까지 중요하고 효과가 있겠어?’ 하고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들은 다시 한 번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줍니다. 암을 포함한 만성질병의 원인은 여러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 때문이라고 하지만, 유명한 연구들에 따르면 그중 유전적인 원인은 5% 정도이며, 생활습관과 환경의 원인이 90%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완전히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쌍둥이 중 한 사람만 미국으로 이민을 보내면 이민 간 사람은 한국식 질병이 아니라 미국식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환경과 생활습관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먹고, 마시고, 자고, 운동하고 활동하는 방법을 올바르게 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 중요성을 인식한 선진국에서는 생활습관의학이 보건의료의 대단히 중요한 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활습관의학을 공부할수록 놀랍고 신기한 점은 대부분의 만성질환으로 알려진 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유익한 생활습관들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박사가 쓴 논문의 마지막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는 질병에 5%가량 영향을 주는 유전자 조절을 위해 노력하지만 유전자를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그 성과는 미비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특권은 아주 손쉽게 질병의 발병에 90%가량의 영향을 미치는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호부터 설명해 드릴 대사증후군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생활습관을 교정해서 한 번에 치료가 가능한지 설명드릴 수 있는 최적의 질병이고, 저에게는 이 어려운 이론을 독자분들에게 한 번에 이해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어떤 병일까?
대사증후군이란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등의 내분비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이상 상태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두 배가량 높이며, 당뇨병의 발병을 5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검사와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거나 초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습관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입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여기서 유전적인 요인은 5~10% 정도이고, 생활습관적 요인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질병을 정의하고 ‘하나의 질병’으로 설명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가 아직 하나의 질병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을 하면 발생하는 ’공통적인 증상’ 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이 공통적인 증상을 연구하면 모든 만성질환들의 비밀이 풀리게 됩니다. 물론 제가 천천히 모두 알려드릴 거라서 독자분들은 매달 건강다이제스트만 보셔도 그 비밀을 알게 되실 예정이니 건강다이제스트가 얼마나 고마운 잡지인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백만 불짜리 비밀이니 말입니다.

대사증후군을 한 번에 치료하는 약!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적 요인으로는 비만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비만을 유발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여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는 공통적인 나쁜 증상이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자,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비만’이라는 아주 중요한 질병이 등장하였습니다.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통해 밝혀지는 생활습관병들의 치명적인 비밀은 다음 호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병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 치료제는 ‘건강한 채식 식사‘에 이은 백만 불짜리 건강법의 두 번째 주인공이고,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장 위대한 치료제 중의 하나이며, 다음 질문의 답변이기도 합니다.

“어떤 약을 개발하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미국의 유명한 의학자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운동의 효과를 대신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대한 약이 될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엄청난 비밀은 물론이고 운동의 엄청난 효과에 대해서 다음 호에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상익 원장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거쳐 조선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Be Live 생활습관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신신플러스의원 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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