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수입자가 스스로 안전성 입증해야 수입가능

HOME 뉴스 식품

구기자, 수입자가 스스로 안전성 입증해야 수입가능식약처, 정밀검사 받아 적합해야 수입신고하도록 ‘검사명령’ 발동

노익희 기자
승인 2020.04.30 19:13
댓글 0


▲ 구기자 사진

[건강다이제스트 노익희 선임기자] 지난 23일부터 수입자가 중국에서 구기자를 국내에 들여오려면 스스로 비펜트린, 아세타미프리드, 클로르벤주론, 클로르피리포스, 트리풀루뮤론, 프로클로라즈 잔류 농약 등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해야 수입이 허용된다.

이 조치는 주로 달여서 차로 마시는 중국산 구기자에서 잔류 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이처럼 중국산 구지자에 적용한 '검사명령'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의거 수입식품 중 부적합률이 높거나 국내‧외에서 위해발생 우려가 제기된 식품을 국내에 들여오려는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적합해야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위해 우려가 있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트윗하기

노익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인기기사

[4월 특집] 내 몸에 발붙이지 못하게…조기에 암 예방법

[건강 트렌드] 너도나도 두유 만들기…두유 효능 어떻기에?

[민영일의 건강제안] 봄철 환절기 건강주의보 똑똑하게 대처법

연세생활건강, ‘나와요푸르릉다이어트’ 전속모델로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선정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제1회 재활치료 작품전 ‘마라톤-나만의 결승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