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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보내온 건강 시크릿]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 자연치유법 어떨까?2020년 4월호 146p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 자연치유법 어떨까?

“우리 몸의 감각기관 중 어느 기능을 잃으면 가장 후회할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대다수가 아마 “시력”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시력 손상은 가장 무서운 신체장애 중 하나다. 그렇지만 눈(眼)연구소에 따르면, 적어도 모든 실명 케이스 반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력 손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놀랄 만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 흔히 발생하는 근시, 원시와 난시는 물론이고, 나이 들면서 더욱 심각한 안과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그중에서 황반변성의 예방과 자연치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글 | 정현초(영양생리학 박사)

황반변성은 실명 원인 1위 질환!
황반변성(黃斑變性)은 50대 이후에 흔히 발생하지만 빠르면 40대에도 발생한다. 수명이 증가하면서 황반변성은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 때문에 독서와 운전 같은 일상생활을 포기한다. 사실 노화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은 75세 이상의 성인 3명 중 1명꼴로 영향을 미치고 성인들의 주요 회복 불가능한 실명 원인이다.

황반이란 무엇인가?
황반(macula)은 연필 지우개 정도의 매우 작고, 망막 중앙 곁의 노란 색깔의 부분으로 카메라의 필름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시세포가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황반변성이란 무엇인가?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중앙 시력(읽기, 쓰기, 운전, 얼굴 식별 등에 사용하는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황반세포가 서서히 나빠지는 증상이다. 노화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은 노화되면서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황반이 퇴화되고 기능이 떨어지는 퇴행성 만성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요 실명 원인 중의 하나다. 이러한 황반변성의 완전한 치료 방법은 아직 없으며, 예방이 최선책이다.

황반변성의 징후와 증상
• 중심 시야가 흐리고 어둡게 보인다.
•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져 보인다.
• 눈에 흑반점이 출현한다.
• 다른 시력의 뒤틀림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
• 가족력
• 흡연
• 산화 스트레스
• 염증
• 고혈압
• 심혈관 질환
• 광독성(光毒性)
• 카로티노이드 섭취 저하
• 비타민 B 섭취 저하
• 지방질 과다 섭취
• 인종 : 흑인들에 비해 백인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황반변성의 자연치유법
노화 관련 황반변성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그 증상으로 인한 실명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습관부터 개선해보자.

생활습관 개선은 황반변성을 예방한다!
• 노화방지 : 황반변성의 주원인인 노화를 막기 위해서 금연, 적절한 혈압 유지, 선글라스 착용 등을 실천한다.
•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끔씩 휴식을 취한다.
• 인스턴트식품을 피한다.
• 식물성 영양소 제니스테인(genistein)이 풍부한 콩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는다.
• 카로티노이드가 많은 오렌지, 노란색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황반변성에 효과적인 천연 영양물질들
비타민 C : 비타민 C는 가장 중요한 수용성 항산화제로,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감소시켜 노화 관련 황반변성을 예방한다.

비타민 E : 지용성 비타민 E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눈을 보호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비타민 E는 알파토코페롤이다. 그러나 음식물로부터 섭취하는 비타민 E에는 알파토코페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천연 비타민 E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가지의 토코페롤(tocopherol)과 4가지의 토코트라이에놀(tocotrienol) 등 총 8가지 다른 분자로 이루어진 복합체이다. 원하는 비타민 E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8가지 종류가 모두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베타카로틴 :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 항산화 효과가 있다.

아연 : 아연은 인간의 망막에 다량 발견된다. 아연이 결핍되면 야간 시력이 저하되고 노화 관련 황반변성이 악화된다고 한다. 아연과 구리 사이의 균형도 중요하다. 인간을 포함하여 동물들에게 가장 적합한 아연과 구리의 비율은 약 10:1이다.

비타민 A, C, E, 아연과 구리 : 노화 관련 황반변성에 좋은 영양 첨가물 연구에서 이 조합이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카로티노이드 :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는 눈 건강에 필수적이다.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한 사람들은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수준이 많이 완화된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 디에치에이(DHA: docosahexaenoic acid)와 이피에이(EPA: eicosapentaenoic acid)를 다량 섭취하면 황반변성(AMD)의 진행을 촉진하는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다.

멜라토닌 : 눈에는 다양한 멜라토닌 수용체가 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을 복용한 황반변성 환자들은 더 이상 실명이 악화되지 않았고 병적인 황반의 변화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포도씨 추출물 : 포도씨 추출물은 강력한 항산화제의 하나로 눈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황반변성과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엘-카노신 : 엘-카노신은 활성산소의 파괴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부에 사용하면 심한 백내장 환자의 시력, 눈부심, 렌즈 불투명화 등을 개선해준다.

코큐 10 : 코큐10은 활성산소의 파괴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코큐10, 아세틸-엘-카르노신(acetyl-L-carnosine)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복용하면 조기 황반변성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눈 기능을 안정시킨다.

비타민 B : 호모시스틴 수준이 높아지고 비타민 B 수준이 낮아지면 노년에 황반변성에 걸리거나 실명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호모시스틴을 낮추는 기능이 있는 엽산, 비타민 B6와 B12 보충제를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성인들의 황반변성 위험성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그 외에 레스베라트롤, 은행잎, 셀레늄, 리포익산 등도 눈 건강에 매우 효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노화 관련 황반변성 때문에 발생하는 실명을 완전히 회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예방이 최선책이며, 많은 전문가들이 전신적인 치유 방법을 권한다. 적절한 운동을 하고, 금연하며, 영양을 개선하고, 과다한 빛의 노출로부터 눈을 보호하여야 한다. 미량 영양소,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 비타민 등의 건강보조식품은 눈을 보호하고 노화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정현초 박사는 캐나다 Manitoba 주립대학에서 영양생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밴쿠버 소재 BC주립대학(UBC)과 캐나다 Cystic Fibrosis 연구재단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밴쿠버에서 서양인들을 상대로 대체의학크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분야는 정신, 육체요법, 생혈액분석, 영양요법, 호르몬균형요법 등이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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