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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허리통증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야 해

[건강다이제스트=이은혜 기자] 5년 차 직장인 김 씨(상현동, 34세)는 요즘, 허리에서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통증을 견디다 못한 김 모씨는 가까운 통증의학과 의원에 방문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고 무리 하게 허리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탈출한 증상을 이야기한다.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김 모씨와 같이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있는 현대인에게 발생하기 쉽다.

본래 디스크는 탄력성이 뛰어나서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딱딱한 뼈끼리 부딪치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서 튀어나온다면 염증이 생기고, 주변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여 요통과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요추추간판탈출증, 즉,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 증상의 종류는?

추간판탈출증의 주된 증상으로는 요통과 방사통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허리를 중심으로 하여 엉덩이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도 요통이 느껴진다.

방사통이란, 허리에서 발까지 특정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가락 끝까지 아픈 것을 이야기한다.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에는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와 같은 증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트 증상 ]

▲허리가 쑤시고 아프다.

▲통증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있기가 힘들다.

▲기침, 재채기를 하면 통증이 느껴진다.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것 같다. 등이 있다.

 

이에 관하여 지음통증의학과 이상준 원장은 “현대인은 업무, 학업, 취미생활 등으로 인해서 책상 앞에 앉아있을 때가 많다. 이렇게 오랫동안 동일한 자세를 취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허리를 구부리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자세가 무너진다. 무너진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디스크가 본래의 위치를 벗어나면서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라며

 “많은 사람이 허리의 통증은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있으면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방치하고는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빈번하게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는 것은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져서 만성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증상이 더 악화하기 전에 가까운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에 방문하여 상세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서 몸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개선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프롤로 주사 치료가 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약해진 인대와 힘줄,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찾아서 주사하기에 안전성이 높은 치료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치료는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개선해주는 동시에 신체의 자가 치유력도 높여줘서 질환의 재발 및 증상의 악화 예방 효과도 있다.

프롤로 주사 치료와 함께 도수치료를 받는다면 몸의 통증과 불편함을 더욱더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사람의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이뤄지는 치료로,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비틀어진 체형을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완화했다고 하여 안심해서는 안 된다. 허리디스크는 재발하기 쉬운 질환에 속하기 때문이다.”라며 “프롤로 주사와 도수치료를 받은 후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서 척추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 이상준 지음통증의학과 원장]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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