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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불편하게하는 '오십견' 초기치료가 중요

[건강다이제스트=최민영 기자] 어깨 통증의 대표되는 오십견. 오십견은 쉰 살을 전후한 중년기에 주로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실제로 오십견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오십 전후의 연령층에 가장 흔한 병도 아니다. 오십견의 공식 병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써 어깨 관절의 관절낭 활액막에 노화나 호르몬 이상으로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

안산튼튼병원 정형외과 나상은 원장은 “오십견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증상이나 병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며, “특히 중년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가 들어서 그래' 라며 자연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만성적인 어깨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어깨관절은 상완골 끝부분이 크고 관절강이 작고 얕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크지만 불안정해 부상을 입기 쉽다. 주요 원인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나 힘줄의 염증, 퇴행성 변화, 어깨 관절염 등이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거나 장시간 일을 할 경우 근육이 긴장하면서 손상을 받으면서 어깨 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10% 이상이 오십견 증상을 호소한다.

 

가볍게 생각했다가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십견이 발병하면 머리를 감거나 속옷을 착용할 때, 그리고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내 들어야 할 때 팔이 정상적으로 움직여지지 않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낮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 하다 가도 밤이 되면 통증이 극심해지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면, 환자뿐만 아니라 통증으로 인해 뒤척이는 환자로 인해 함께 생활하는 가족까지도 잠을 설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오십견 증상의 진행은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단계는 어깨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는 단계. 이런 통증은 밤에 자주 나타나며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우면 악화된다. 또 팔을 올리면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두 번째 단계는 통증과 함께 어깨를 쉽게 움직이기가 어렵고 어깨가 굳어진다. 보통 4∼12개월 지속된다. ▶세 번째는 어깨가 서서히 풀리는 단계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십견이 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 탓이라고 가볍게 여긴다는 점이다. 자칫 민간요법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며 시간을 끌다 보면 쉽게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린다. 그리고 치료시기를 놓침으로써 어깨기능이 발병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어 증상이 생기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로 어깨가 굳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절 통증완화에 도움되는 '체외충격파'치료

관절 척추 병원인 안산튼튼병원 관계자는 “오십견 치료 시 ‘전기신경자극치료’와 ‘초음파치료’, ‘무중력감압치료’와 ‘바로스치료’, ‘3D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다양한 물리 치료방법과 함께 관절강화운동 등 여러 가지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오십견 통증을 완화 및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절 통증 완화에 탁월한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발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하여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위의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조직을 재생시켜 통증 감소는 물론, 재발 위험도 최소화하는 특장점이 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여러 어깨 질환에 시행되는 수술 중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수술로 알려진 방법은 '관절내시경'수술이다.

어깨 외에도 무릎, 손목, 발목 등 다양한 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여 해당 부위를 통해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을 삽입, 수술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한다는 장점이 있어 실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관절 내부 이상 부위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피부 절개가 작아 흉터 및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환자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젊은 층 환자 들 뿐만 아니라고 고령 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어깨 통증은 치료를 소홀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어깨관절이 굳어져 운동에 제한을 받게 되며 치료가 상당히 힘들고 기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그와 함께 일상에서도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더불어 평소 잘못된 자세를 개선하도록 하여 오십견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평소에 꾸준히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근육과 인대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함께하는 것이 오십견의 치료와 예방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안산튼튼병원 정형외과 나상은 원장]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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