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다이제스트 건강다이제스트 칼럼
[긴급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들2020년 3월호 41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들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발 폐렴이 창궐할 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폐렴의 발생 원인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지만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우한폐렴, 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자칫 대규모 전염에 의한 인명피해도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글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염병 역사는 지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유럽 인구의 1/3을 사망케 한 14세기의 흑사병, 6개월 동안 최대 5000만 명의 인명을 앗아간 1차 세계대전 후반의 스페인독감 등 인류 재앙 수준의 전염병은 전쟁 후에 주로 발생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에는 무분별한 경제개발, 동물들의 사육방식 변화(공장식 축산), 심각한 환경오염 등의 제반 문제들로 인한 신종·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갈수록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류의 능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9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의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1월 14일에는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총 7종으로 이 중 4종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고 2종은 메르스나 사스처럼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서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하기도 했다. 최근에 발생한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형태로 전개될지 전 세계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증 폐렴을 유발하여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입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따로 없는 상황이다. 차선책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를 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소극적 대응밖에 없다. 소극적 대응이란 △발열이나 호흡곤란 증상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나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야 하고 △흐르는 물에 손 씻기를 자주 해야 하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것 등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현대의학은 바이러스나 세균을 모조리 죽여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모조리 죽여야 할 대상이 아니라 공존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어떤 학자들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지는 전염병을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 낸 변종바이러스” 혹은 “자본의 세계화가 불러온 질병의 세계화”로 보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즈음에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주제 사라마구의 <눈 먼 자들의 도시>를 한 번 소환해 보자. 그는 ‘갑작스러운 전염성 실명’이라는 장치를 통해 인간의 허구적 윤리의식을 까발리고, 혼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를 고발하고자 했다. 즉 눈은 떠 있지만 마치 눈을 감은 사람처럼, 그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처럼 횡포를 부리고 윤리를 폐기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할 의도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전 세계를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경고인지도 모른다. 공포의 대상인 전염병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자본의 천박함이 만들어 낸 결과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석했을 때 이 소설이 상상력에 기인한 것으로만 다가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 우리 인류가 직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수십 년, 아니 수백 년을 지나면서 경험해왔다.

지금까지 바이러스성 질병을 어떤 형태로 규정해 왔지만 앞으로는 ‘원인 불명 전염병’ ‘신종 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 ‘판데믹(Pandemic : 전 인류에게 급속하게 감염되는 전염병의 최고단계)’이라는 단어가 보편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어쩌면 불길한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인류만 절실히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자연생태계는 어떤 형태로든 인간과 공생해 왔다. 그런 과정에서 인간이 자연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을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계속되는 인간의 탐욕이 불러낸 자연생태계의 엄청난 변화는 세균·바이러스와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고 한쪽으로 쏠려 예기치 못한 위험을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은 과학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해 왔으나 정작 그토록 믿어 왔던 과학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생태계는 물론이고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균형과 조화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다. 현대과학의 물질주의와 자본의 천박함이 빚어낸 성장제일주의는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의학만 믿다가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질병·질환들이 줄을 잇고 있고, 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처방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치료방법 없이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게 된 이유는 성장제일주의, 의학만능주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은 아닐까?

근본부터 바꿔야 완전히 해결될 것!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이것이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른 특성이 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분류될 뿐이다. 현재 인류의 과학지식으로 밝혀낼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 인간은 인간에게 해를 주는 물질인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미생물 등은 무조건 척결대상으로 보고 인간에게 이득을 가져다주는 미생물을 우군으로 삼는다.

그런데 이것을 인간이 중심이 아니라 자연계 전체를 놓고 판단해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에게 해를 주는 미생물도 자연계 전체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생태계의 작동원리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조절하고 균형을 맞춤으로써 자연계는 늘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상하는 약물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서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살아남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더 강력한 변종이 되어 나타나며, 그 파괴력이나 전파력은 우리의 상상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다.

면역력, 회복력, 적응력, 예비력 잘 활용해야
흑사병으로 수많은 환자가 죽어가도, 혹독한 변종 바이러스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때도 살아남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어떻게 살아남을까? 그것은 면역력과 회복력, 적응력과 예비력을 잘 활용하여 세균과 바이러스성 질병이 몸을 통과할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려 수많은 닭들이 살처분 됐을 때도 오리지널 유기농 가축농가에는 감히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못해 안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아무리 강력한 대군이 무력으로 나를 진압하려 해도 내가 그들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 승패는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어떤 질병이나 질환에도 내 몸의 방어력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내 몸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몸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사용하거나 방치하지는 말라는 얘기다. 좋아하는 음식 대신에 몸의 세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고 늘 충분히 활동하며 건강한 생각과 철학으로 무장한다면 그 무엇이 두려울까?

전염병이 돌아도 걱정 없는 건강한 몸과 마음 만드는 법
건강한 삶은 몸과 마음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우리 몸의 세포가, 우리 몸의 5개 장기가, 그리고 우리의 뇌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꼭 지키자.

첫째, 세포 하나하나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둘째, 행복호르몬을 춤추게 하는 마음의 행위, 이를테면 봉사나 나눔, 요가나 명상 등을 통한 나의 가치 똑바로 세우기가 필요하다.

셋째, 체내 독성물질이 잔류하지 않도록 충분한 운동을 통해 에너지대사를 촉진시키는 것 등이 중요하다.

음식, 물질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을 수 있으나 자연생태계 등 여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우리 밥상에서 추방시켜야 할 음식들은 △공장방식으로 사육한 소, 돼지, 닭고기 △합성화학물질(대부분의 합성첨가물) △GMO농산물과 그 가공식품 등이다. 음식은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므로 오염 안 된 천연물질이어야 하며, 이를 어기게 되면 우리들의 생명을 조금씩 갉아먹게 된다.

그러다가 전염성 질병을 만나게 되면 영락없이 포위돼 생명은 풍전등화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임을 인식해 내가 먹는 음식이 어떤 방식으로 사육 혹은 재배되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해야 하고, 어느 경로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내 밥상에까지 올라오게 되었는지를 추적해 보면 흥미도 있고 먹거리, 음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건강한 음식이 세균과 바이러스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 요소는 수십 가지가 있을 것이다. 주거환경, 이웃사람, 친구관계, 사회활동 등 수십 가지가 있지만 근본을 이루는 것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평생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려면 어떤 것을 어떻게 먹고 어떻게 봉사활동을 할 것이며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몸에 나쁜 음식과 습관은 빼고 좋은 행동과 말, 치유음식과 운동은 더하는 삶이 모든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부터 여러분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강다이제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