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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살이 찐 고양이, 당뇨병에 걸릴 수 있어

[건강다이제스트=최민영 기자]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사람만이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집에서 사는 고양이의 경우, 열량이 높고 영양분이 과다 포함된 사료와 간식을 먹는 반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충분히 나오지 못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서 높아진 혈당 수치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는 대사 질환을 말한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해서도 발생하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운동부족 등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관하여 영등포 24시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은 "고양이 당뇨병은 주로 영양 과잉으로 인해 살이 많이 찐 고양이에게 나타나며, 노령묘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양이 비만은 당뇨병 외에도 고혈압, 간질환 등 여러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에 평소에 보호자가 반려묘의 상태를 꾸준히 살피고 관리해줘야 한다."라면서

"반려묘가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고, 캣타워와 스크래쳐를 적절히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간이 세고 열량이 높기 때문에 배급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사료는 열량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고양이 당뇨병 증상은?

음수량 증가 ▲소변량 증가 ▲식욕이 증가 하지만, 반대로 ▲체중은 감소 ▲활동량 감소 ▲털이 푸석푸석해짐 ▲그루밍을 하지 않음 ▲걸을 때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지 않음 등이 있다.

음수량과 식욕, 소변량의 변화와 같은 증상은 평소에 반려묘를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렵기에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반려묘가 평소와 다르게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기에 발견해서 제때 치료가 이뤄진다면 이후로는 집에서 식이, 운동량만 조절해줘도 충분히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점

비만은 당뇨병 외에도 고양이 피부병, 관절염, 심장과 호흡기 질환, 종양 등, 여러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 관절염: 살이 많이 쪄서 몸무게가 무거워진다면 몸을 지탱하고 있는 무릎과 같은 관절 부위에 부담이 생긴다. 오랫동안 관절 부분에 큰 압력이 가해진다면 해당 부분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 심장 및 호흡기 질환: 살이 과하게 찔 경우, 순환 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고혈압과 기관협착, 후두마비와 같은 질환에 노출된다.

▶ 피부병: 살이 많으면 피부가 기름지게 변하며, 접힌 살 부분에서는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방으로 인해서 체내의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털이 푸석하게 변한다.

▶ 종양: 비만한 고양이는 종양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반려동물은 언제 갑자기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이른 시간, 늦은 시간 상관없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동물병원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경우, 야간진료가 가능하기에 늦은 밤에도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하며 

"반려묘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고양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서 고양이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거나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환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반려묘의 건강을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 24시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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