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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따라잡기] 아침 3분이면 작은 얼굴 OK!2020년 2월호 102p
   
 

아침 3분이면 작은 얼굴 OK!

복식호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논문들과 책들이 많다. 그리고 실제로 복식호흡을 하면 일상호흡에서 느끼지 못한 부분들이 느껴진다. 일단 복식호흡을 하면 횡격막과 복부가 움직인다. 횡격막이 내려오면서 복압이 느껴진다. 아래 배까지 압력이 느껴지면서 몸 전체에 안정감이 생긴다.이런 압력의 변화는 심부에 위치한 림프관의 연동운동을 일으킨다. 막혔던 림프순환이 일어난다. 정체된 에너지의 흐름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얼굴과 목도 가벼워진다. 특히 얼굴을 작게 만드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그 비밀을 소개한다.
글 | 디마레클리닉 이하영 원장

 

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복식호흡을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온몸이 찌뿌둥하고 잠에서 덜 깬 상태다. 이때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다. 손과 발은 편하게 벌린 상태를 유지한다. 손바닥도 하늘을 향한다. 소위 말하는 해부학적 자세를 취한다.

입은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 마신다. 배가 부풀어 오르며 복압이 느껴진다. 5초 정도 들이마시고 5초 정도 유지한 후 10초간 내뱉는다. 5회 반복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신도 맑아진다. 복압이 오르내리면서 배 안에 있던 장기들도 깨어나기 시작한다. 하루가 시작된다.

침대에서 나와서는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잠자고 있던 근육을 깨우고, 뭉친 부위를 이완 시킨다. 어깨너비로 다리를 편하게 벌린다.

목을 뒤로 젖히면서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턱 끝을 천천히 올려준다. 이때 입은 벌리지 않는다. 턱 라인에서 쇄골까지 연결된 넓은 목근(활경근)이 쭉 펴지면서 스트레칭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센다. 그런 다음 반대로 앞쪽으로 고개를 떨구고 양손으로 뒤통수를 지그시 누른다. 목 뒤쪽과 어깨 쪽의 승모근이 스트레칭 된다.

스트레칭은 긴장을 푼 상태에서 해야 하며, 호흡을 유지하고, 적절한 자극이 되어야 한다. 반동을 쓰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며, 스트레칭 시 마음속으로 초를 세면 도움이 된다.

아침에 얼굴 붓는 사람은 스트레칭이 필수!
아침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근육과 인대에 탄력을 주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높여준다. 아직 깨지 않은 근육을 활성화시켜 갑작스런 동작으로 인한 부상을 줄여준다. 관절의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은 얼굴에서 내려오는 림프관을 자극해 얼굴 부기를 가라앉힌다. 아침에 얼굴이 자주 붓는 사람은 스트레칭이 필수다. 특히 쇄골 안쪽에서 사각턱까지 연결된 흉쇄유돌근(이하 SCM 근육)을 꼭 풀어줘야 한다.

얼굴에서 모여진 림프가 SCM근육을 따라 쇄골 쪽으로 내려간다. SCM근육 주변으로 목의 림프관과 림프절이 분포한다. 얼굴에 쌓인 독소는 목을 거쳐, 쇄골 라인을 따라 심장으로 들어간다. 중간 경로인 SCM근육의 스트레칭은 목의 림프순환을 좋게 한다. 얼굴의 독소도 쉽게 빠져 나간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왼쪽 SCM근육이 만져진다. 그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젖혀보자.

SCM근육이 늘어나면서 자극이 느껴진다. 10초 정도 유지한 후 반대로 고개를 숙여보자. 이제는 왼쪽 승모근 뒤쪽이 늘어난다. 10초 정도 유지한 후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다음으로 목을 옆으로 기울여 손으로 지그시 누른다. 10초 후 반대쪽도 스트레칭 한다. 목 근육이 풀리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커진다. 목 근육이 이완되어야 림프순환이 잘된다. 뻣뻣하고 긴장된 상태에서는 림프관의 연동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페이스 마사지 하는 요령
스트레칭을 다한 후에는 세안을 한다. 세안 후 반드시 하는 페이스 마사지가 있다. 손가락을 이용해 피아노 건반을 치듯 리듬감 있게 눌러주는 ‘핑거링(Fingering)’과 검지, 중지, 약지의 세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눌러주는 ‘써클링(Circling)’ 방식이다.

첫째, 얼굴과 목, 쇄골을 연결하는 림프절을 마사지한다.
림프절은 림프관이 모이는 곳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병목구간이다. 정체를 풀어줘야 한다. 써클링 방식으로 진행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관자놀이(temporalis) 부위를 지그시 누르고 앞쪽으로 열 번, 뒤쪽으로 열 번 써클링한다.
 → 너무 세게 누를 필요는 없다. 약간의 압이 느껴지는 정도로 누르면 된다.
 → 그런 다음 구레나룻 쪽(parotis)을 진행하고 그 아래 사각턱 부위(angulus)를 써클링한다.
 → 이후 귀 뒤쪽 멀미약 붙이는 곳(profundus)과 쇄골 안쪽(terminus)을 써클링한다.
 →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된다.

② 핑거링을 한다.
 → 핑거링은 새끼, 약지, 중지, 검지 순으로 눌러준다.
 → 연동운동 하듯이 부드럽게 눌러주며 림프관을 짜면서 진행한다.
 → 사각턱에서 콧대까지 연결한 가상의 선을 그어 위쪽 부분과 아래쪽 부분을 나눠서 진행한다.
 → 위쪽 부분은 관자놀이와 구레나룻 쪽 림프절로 이동하고, 아래쪽은 사각턱 쪽으로 림프가 이동을 한다.
 → 핑거링 후에는 림프가 이동한 림프절의 써클링을 한 번 더 진행한다.

둘째, 목과 쇄골 부위 마사지를 한다.
목은 SCM근육 주변으로 핑거링을 한다. 양손으로 목을 ‘X’ 자 형태로 감싼다. 오른쪽 SCM근육은 왼손으로, 왼쪽 SCM근육은 오른손으로 진행한다.

이때 핑거링은 이전과는 반대로 검지, 중지, 약지, 새끼 순서로 진행한다. 위에서 아래로 림프 순환을 시킨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목을 다한 후 쇄골 부위로 내려와 핑거링을 한다. 이때는 다시 얼굴 핑거링 순서로 새끼부터 검지순으로 눌러준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림프관을 연동운동 시킨다. 마지막으로 쇄골 안쪽을 써클링하고 마친다.

아침 3분이면 작고 건강한 얼굴 OK!
핑거링과 써클링을 하면 얼굴이 가벼워진다. 림프 흐름이 좋아지면서 밤새 정체된 림프가 처리된다. 얼굴의 붓기가 줄어들고, 바탕질의 수분도 빠져 나간다. 얼굴이 가벼워지니 미소마저 좋아진다. 표정도 밝아지게 된다.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비법이다.

얼굴이 자주 붓는 사람들은 꼭 실천하자. 간이나 신장의 특별한 질환 없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얼굴 붓기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푸석푸석한 피부도 좋아지며, 얼굴도 작아진다.

복식호흡, 스트레칭, 페이스 마사지를 기억하자. 아침에 일어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간단한 습관의 변화가 작고 건강한 얼굴을 만든다. 아침 3분을 잘 활용하자.

이하영 원장은 얼굴살 관리 전문 디마레클리닉 원장이다. 최근 그간의 진료 경험을 담은 <나는 당신이 작은 얼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를 펴내 대중들에게 얼굴살 관리에 대한 비법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나는 당신이 작은 얼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버킷리스트19> <미용성형의 명의 16> <한국의 명의들 40> 등 다수가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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