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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의 경제성에 임플란트의 저작력을 더한 ‘임플란트틀니’

어릴 때 나온 영구치는 평생을 사용해야 하는 신체 부위다. 다른 부위들과 달리 자연적인 회복이나 생성이 되지 않아 마모되거나 부서지고 뽑히기라도 하면 크고 작은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현재 평균 수명은 약 82세로 앞으로는 100세 시대에 접어든다고 하는 요즘 영구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했다거나, 치석 제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거나, 충치·풍치 등의 치아·치주 질환을 방치했거나, 노화나 질환,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 상실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부터 시작해 노년층 이상에서 치아 상실을 겪는 이들이 많다. 현재 치아를 대신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틀니’, ‘임플란트’ 두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틀니의 장점은 경제성과 수술적인 과정이 불필요하단 점이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치아의 기능을 되찾아볼 수 있으며, 발치하고 난 뒤에는 별도의 수술 과정이 필요치 않아 고령자나 치과 치료 부담을 가진 이들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고정력과 저작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 임플란트의 장점은 뛰어난 고정력이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고정력을 얻을 수 있으며, 반영구적인 수명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치아와 잇몸이 없거나 고령자, 질환자인 경우에도 식립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감, 비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식립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틀니’는 임플란트의 고정력과 틀니의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무치악 자라면 8~12개씩 픽스처를 식립하지만, 임플란트틀니는 2~4개가량만 식립을 한다. 치조골 상황에 따라서는 소수의 식립 예후가 좋을 수 있기에 이 방법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기존 틀니 사용자의 경우 보철물을 새로 맞추지 않더라도 조정해 임플란트에 장착할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한층 덜어낼 수 있다.

다만, 식립은 개개인의 구강 구조에 알맞은 각도, 깊이, 간격으로 진행돼야 한다. ‘임플란트틀니’는 소수의 픽스처로 진행되기 때문에 저작압 분산이나 치조골 상황에 대해 더욱 면밀히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평소 뼈이식 및 고난도 식립을 주로 진행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틀니 관련 제작 노하우도 풍부한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자체 기공소를 운영하고 있는지, 정밀한 인상채득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길 바란다. 두 치료 방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린 만큼 이를 시행하는 의료진의 진단, 식립 노하우, 보철물 제작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는 치과 방문 전 이에 대한 꼼꼼한 비교를 바탕으로 치료 받기를 권한다. [글 |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원장]

차선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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