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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반려동물도 건강 관리가 필요해~ 어떤 질환을 조심해야 할까?

 

겨울철에는 실내 외 온도 차가 커지기 때문에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몸에 털이 있어서 겨울철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 또한 계절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겨울에는 날이 건조해져서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몸이 건조하면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몸을 자주 긁거나 핥기 때문이다. 너무 심하게 긁거나 핥으면 몸에 상처가 나고 피부가 짓무르기도 한다. 반려동물에게 각질이나 비듬이 쉽게 보인다면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면 좋고 강아지의 경우,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아야 한다. 목욕을 자주 하면 약해진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은 “추운 겨울에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면역력도 평소보다 떨어진다. 피부병 외에도 감기에 해당하는 인플루엔자, 상부 호흡기 질환, 그리고 근육과 관절도 약해져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환절기 질환 예방법을 숙지해야 하며, 동물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와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질환

 

겨울철에는 피부질환은 물론, 감기, 방광염과 결석, 근육 또는 관절 통증도 함께 주의해야 한다. 감기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걸리기 쉬운 질환이다. 강아지의 감기는 개 인플루엔자라고 부르는데 공기로의 전파와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감염된다. 

 

감염률이 약 95%이며, 증상으로는 40~41도의 고열, 콧물, 기침, 활력과 식욕 저하 등이 있다. 후에는 폐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강아지는 감기에 걸려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 평소에 꾸준히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가 걸리는 감기는 상부 호흡기 질환으로, 칼리시 바이러스와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데텔라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발병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재채기와 콧물, 식욕과 활력 저하가 있으며, 결막염이 함께 발생하면 눈곱이 많이 생기고 눈물을 자주 흘린다. 

 

고양이 감기는 치료가 이루어지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칼리시 바이러스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경우는 면역력이 부족할 때 다시 증식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며, 이미 감염된 상태라면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신다. 수분 섭취 부족은 소변을 농축 시켜, 방광염과 결석의 원인이 된다. 만약 반려묘의 음수량이 줄어든다면 습식캔 급여를 늘리거나 다양한 물그릇을 두는 등, 음수량 증가를 위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강아지의 경우, 슬개골 탈구도 조심해야 한다. 날씨가 추우면 반려견의 움직임이 줄어드는데, 이 상태에서 산책하러 나가면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을 쓰면서 통증이 발생하면서 강아지 슬개골 탈구가 일어날 수 있다. 침대 또는 소파 위에 올려 달라고 울거나 걸을 때 뒷다리의 모양이 O자형으로 보이는 등,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치료와 수술을 받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겨울철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관리해야 한다. 운동량이 부족한 강아지와 고양이는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쉽다. 실내에서라도 장난감 또는 간식 등을 이용하여 반려동물이 움직이도록 유도하면 좋다.

 

집안의 습도와 공기도 중요하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며, 춥더라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창문을 열어 집안의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박수형 원장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겨울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반려동물이 충분히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좋다. 그리고 온도 변화에 따른 적절한 난방,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질 수 있는 집안 공기의 가습과 환기, 먼지 제거 등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면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것도 좋다. 정기 검진을 받으면 겉으로 보이지 않는 환절기 질환을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 [도움말: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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