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팽만이 주는 불편함 개선하지 않으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배에 풍선이 들어있는 것처럼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복부팽만이라고 한다. 이는 전 인구의10~3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복부팽만으로 고생을 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으로 온종일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복부팽창 감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단지 복부가 불편한 것에 그치지 않고 복통, 변비 등이 동반되어 상당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복부팽만감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증상은?

구체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장내에 가스가 과도하게 차면 팽만감이 발생한다. 2. 위와 장의 평활근 운동성이 떨어지면 사람의 대뇌는 이를 답답함,팽만감으로 인식하게 된다. 3. 팽만감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폐 기능을 억제하므로 호흡의 불편과 답답함으로 발전한다. 4.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경우,음식의 양과 상관없이 대뇌가 팽만감을 유발한다.
복부팽만의 증상으로는 트림, 구역감, 구토, 변비,복통이 나타나며, 더부룩한 느낌이 있다. 더부룩한 느낌은 위장관에 가스가 증가하여 장의 내강이 증가하는 경우 나타나며 심하면 복통이 동반된다.

▶복부팽만감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복부팽만이 발생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며 장내에 가스가 많이 차는 일차적인 이유는 음식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발생한다. 음식 종류에 따라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밀가루나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장내 가스를 증가시키기 쉽다. 그런데 이와 같은 불편함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알아서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복부팽만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배가 더부룩하다. △배가 꽉 찬 느낌이 든다. △배에서 소리가 난다. △소화가 잘 안 된다. △트림이 나오지 않거나 시원하지 않다. △음식을 먹으면 체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답답하다.

▶복부팽만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습관 관리는?

먼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는 걸을 때 발생하는 진동으로 장이 움직여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되기에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 많고 짠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를 늦게 시키기 때문에 장에서 오래 머물러 가스가 더 많이 생성된다. 그 때문에 불필요한 지방의 섭취는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CNC한의원(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은 “복부팽만과 가스의 치료는 개인마다 체질과 나이, 체중 등 모든 특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개인별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오랜 치료 노하우로 1:1 맞춤 치료를 진행하며, 증상 별 맞춤 처방 한약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도 병행하는 한의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CNC한의원(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트윗하기

건강다이제스트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