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다이제스트 전문의에게 듣는다
[전문의에게 듣는다] 욕창 치료에 좋은 추천요법 2가지2019년 11월호 112p

글 | 일산 무지개요양병원 박태규 대표원장

창은 피부조직이 괴사해 생긴 궤양이다. 뼈의 돌출부에 압박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피부가 헐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욕창은 수술이나 지병으로 오랜 기간 한 자세로 누워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지만 욕창도 예방이 중요하다. 불가피하게 한 자세로 오랜 시간을 지내야 하는 사람에게는 욕창 예방 차원에서 3가지를 실천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정 부위 압력 해소다.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하는 게 방법이다. 휠체어 자세도 30분마다 변경시켜 준다.

특정 부위의 압력 최소화다. 이불과 옷을 건조시키고, 가볍게 하는 방법이다.

환경 청결이다. 불결한 곳에서는 오염이 잦다. 방안을 수시로 환기하고, 공기청정기나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환경을 깨끗하게 한다. 대소변을 바로 치워 피부를 청결하게 한다. 고단백 위주의 영양식 섭취를 하게 한다.

병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는 10명 중 4명꼴로 욕창이 발생한다.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는 탓이다. 눕거나 앉을 때 체중이 주로 실리는 엉덩이, 골반 뼈가 노인의 욕창 호발 부위다.

특히 감각마비, 의식불명, 뇌신경 손상 등의 장애가 있거나 위중한 상태, 기력이 극심하게 쇠한 사람에게 욕창이 발생하면 합병증 위험이 높다. 봉와직염, 뇌막염, 공동루, 창상 감염, 농양, 근막염, 화농관절염 등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심하면 골수염이나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욕창이 생기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욕창 예방과 완화에 도움 되는 방법 2가지
욕창의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 요법이 있다. 수술법은 궤양, 감염 뼈 제거와 돌출뼈 완화, 창상 봉합 조치 등이다. 비수술적 방법은 자세 교정으로 압박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또 상처 오염을 막고, 영양 상태 개선을 꾀하는 것이다. 일정 시간마다 환자의 자세를 바꿔주고, 실리콘 드레싱 사용, 피부 세척, 압력 감소 매트리스 사용도 욕창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치료 효과가 좋은 방법으로 추천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개방성 습윤 드레싱요법이다. 기존의 건식법과는 달리 생리식염수로 상처를 세척하는 이 방법은 환부의 정상세포 활성화 및 습윤 상태 유지로 조직 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둘째, 진공폐쇄 드레싱요법도 치료율을 크게 높인다. 욕창 부위에 음압을 쐬게 하는 진공폐쇄 드레싱요법은 음압을 이용해 진물이나 고름을 흡입시켜 조직 생성을 빠르게 한다. 음압은 습윤환경 조성, 삼출액 배출 용이, 욕창 부위 혈류량 증가, 감염 위험 감소, 배농 용이로 새 살이 잘 차오르게 한다. 여기에 한방치료를 가미하면 혈액순환과 피부재생력이 증진된다.

욕창 치료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고단백질, 고칼로리, 철분, 비타민 등의 영영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강다이제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