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 큰 일교차로 기침이 점점 심해졌다면?

[CNC한의원 김순렬 원장]

높은 일교차로 인해 감기, 몸살이나 기침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박 모씨도 마찬가지로 최근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기침이 심해졌다 싶어 한의원에 방문했는데 이름도 생소한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 모 씨는 “갑작스러운 기침이 지속해서 흔한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놀랐다” 라고 전했다.

계속됐던 기침은 차고 건조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나타난 만성 기침이었고, 일반 기침과는 달리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자율 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며 기침이 계속된 것이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을 살아 있는 상태로 조절하는 신경이다. 심장 박동과 감각 기관을 조절하고 위장과 소장, 대장을 움직이고, 체온,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는 것, 생식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모두 자율신경이 하는 일이다.

▶ 자율신경실조증 원인과 증상은?

가장 큰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기도 한 이러한 생활습관은 신체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체질에 맞지 않는 식습관은 우리 몸에 불균형을 만들고 결국엔 자율 신경의 균형까지 무너뜨리게 한다. 또한, 스트레스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이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율신경 기능이 약한 사람은 일반 사람보다 더 잔병치레가 자주 나타난다. 이렇게 원인도 다양하듯이 증상도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며 불면증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항목도 알아보도록 하자.
-속이 답답하다고 자주 느껴진다. -목이 마르고 통증이 생긴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평소보다 자주 느끼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 -입맛이 없고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구내염이 생긴다. -식은땀이 나고 더위와 추위를 잘 타게 된다.

▶ 자율신경실조증치료법을 통해 무너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찾아

자율신경계를 치료하려면 지나치게 과열된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약해진 부교감신경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바로잡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자율신경의 활력을 되찾는데 집중할 수 있다.

▶ 자율신경실조증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생활 습관 및 식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긍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활동적인 운동을 통해 긴장감을 완화하는 것도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CNC한의원(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은 “요즘 같은 큰 일교차에 기침이 더욱 심해졌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기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되기에 자율신경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치료하는 데 앞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1:1 맞춤 검사를 통해 신체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며, 그에 따른 맞춤 한약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재진과 함께 환자를 관리해주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CNC한의원(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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