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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듣는다] 임플란트 하기 전 축농증 꼭 체크하세요!2019년 09월호 112p
   
 

임플란트 부작용 중 하나가 부비동염, 즉 축농증이다. 축농증은 코 주위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해 고름이 차는 질환이다. 부비동은 상악동,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으로 이루어졌다. 축농증은 코에 가까운 상악동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축농증 원인의 절대 다수는 코에 있지만 코가 아닌 치아로 인한 축농증도 10~15%에 이른다. 이를 치성 축농증 또는 상악동염이라고 한다. 치성 축농증은 왜 생길까? 글│반포봄치과 김지아 대표원장 

 

성 축농증은 위턱의 어금니가 아프면서 축농증 증세가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다. 상악동의 바닥과 치아 뿌리는 근접돼 있다. 위턱 어금니의 뿌리에 생긴 염증이나 치주질환이 상악동의 얇은 뼈를 뚫고 안으로 퍼지면 치성 축농증이 생긴다.
치성 축농증은 임플란트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치성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다.
● 임플란트 후 코가 막히거나 아프다.
 얼굴이 붓는다.
 숨 쉴 때 냄새가 나고, 두통이 있다.
 코 안에 누런 콧물이 있다.

치성 축농증 발생 유형 3가지
첫째, 축농증을 앓는 상태에서 윗니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경우다. 축농증 염증이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까지 침범하면 인공치아도 고정력이 약해지고 불안정해진다.

둘째,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했으나 축농증이 생긴 경우다.  윗니는 상악동에 근접해 있다. 윗니 임플란트는 위턱뼈(상악골)에 시술한다. 그런데 상악인 위턱뼈는 상악동과 맞닿아 있다. 축농증의 감염이 위턱으로 확산되면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긴다.

셋째, 잇몸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다. 잇몸질환 등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면 염증 반응 빈도가 높다. 염증이 상악동까지 영향을 미치면 축농증으로 악화된다.

임플란트 전에는 반드시 축농증 체크를~
치성 축농증 치료는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반 축농증보다 치료가 어렵고 복잡하다. 특히 입과 상악동 사이의 뼈가 이미 녹은 상태라 임플란트를 제거하면 입과 상악동이 개통된다. 임플란트를 제거한 뒤에는 구강에서 상악동 누공을 막는 수술이 필요하다.

결국 치성 축농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임플란트 식립 전에 축농증을 완벽하게 치료하고, 잇몸이나 치주질환도 처치해야 한다. 또 임플란트 시술 전과 시술 중에도 축농증 여부를 꼭 확인한다.

특히 축농증 등 연관질환과 관련된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와 수술 계획을 상담해야 한다. 성공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일수록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착근시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김지아 원장은 보건복지부인증 보존과 전문의, 대한치과보존학회 인정의, 대한치과보존학회 정회원이며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반포 봄치과 대표원장으로 있으면서 치아가 제 기능을 회복하는 보존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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