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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다수 치아 상실 시, 전체임플란트로 개선가능

[건강다이제스트=차선주 틀플란트치과 원장]

빨 빠진 호랑이란 말을 들어본 적은 있어도 이빨 빠진 상어는 들어본 적이 없다. 바다의 포식자 상어는 사냥할 때 이빨이 부서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이는 잇몸에서 새로운 이가 올라오기 때문에, 상어는 평생 치아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상어와 달리 인간은 어떠한가. 어릴 때 자란 영구치는 죽을 때까지 새로 나거나 회복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치아를 사용하면서 세균 번식, 치태 및 치석 형성 등으로 치아, 치주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하지만, 구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사고, 충돌, 노화, 약물 복용 등으로 치아 상실이 일어나곤 한다.

 

특히, 부분적인 상실이 아닌 전방위적 치아 상실일 경우 저작 운동은 물론, 치매 발병, 주름 발생, 어눌한 발음, 소화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곧 건강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상실한 치아에 대한 치료는 조속히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잔존치아가 없거나 거의 남지 않았을 땐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다른 치료들에 비해 비교적 자연 치아와 비슷한 구조로 강한 고정성, 저작력, 편리성 등을 느낄 수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상악, 하악 당 6~10개 가량의 픽스처를 식립한 다음, 12~14개의 보철물을 장착하는 치료 방법이다.

 

여러 이유로 치아 상실을 겪고 있거나, 또는 극소수의 잔존 치아에 보철물을 의지하고 있는 경우, 잇몸 염증과 잇몸뼈 등으로 틀니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의 상황에서 전체임플란트가 적합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 치아를 상실한 경우, 전방위적 잇몸 상실이 나타날 수 있어 치조골 확장, 상악동거상술 등 고난도 치료를 통해 잇몸 보강이 먼저 이뤄져야 해당 시술이 가능할 수 있다. 잔존 치아가 거의 없는 경우, 원래 치아의 교합, 크기, 색, 저작습관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고 자연 치아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제2의 영구치로써 사용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은 환자의 구강구조나 연령, 체력, 질환 적인 부분을 고려한 식립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원활히 하기 위해선 치아 상실이 잦은 노년층에 대한 진단과 식립 경험이 풍부하며, 정밀 진단 장비를 구축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리 치아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모종의 이유로 치아 상실 및 질환을 겪고 있을 땐 지체 말고 즉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원장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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