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액티비티도 좋지만 치아 건강에 주의해야'

[건강다이제스트= 전문의에게 듣는다]

20대 여성 A씨는 휴가를 맞아 수영장을 찾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앞니가 빠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가 시술의 시작부터 종결시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치아가 상실된 부위가 말을 하거나 웃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앞니인 만큼 치아를 없는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치과에 내원한 당일에 모든 임플란트 시술 과정이 진행되는 원데이임플란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년 중 가장 더운 여름이 되면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장을 찾거나 수상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물에서 즐기는 신체활동은 신체의 움직임이 크며 물기로 인해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휴가철이 되면 레포츠를 즐기다가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지는 사고로 인해 치과를 찾는 이들이 증가한다. 검사 결과 치아의 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라면 라미네이트나 레진을 통해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치신경이 겉으로 노출되거나 치아가 상실되었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여 자연치아의 심미성과 기능을 되찾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살펴보아야 하는 사항에 대해 서울플러스치과 박연준 원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하루만에 끝나는 원데이임플란트

예기치 못한 사고나 노화, 각종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음식물을 잘게 씹어 먹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아의 상실이 야기하는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심미적인 문제다. 어금니를 상실한 경우에는 바로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지 않아도 치아가 빠진 자리가 잘 보이지 않지만 앞니를 상실한 경우에는 말을 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치아의 빈 공간으로 인해 대인관계 및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약 상실된 치아로 인해 겪게 되는 심미적인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다면 치과에 내원한 당일에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 이루어지는 원데이임플란트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원데이임플란트 시술은 긴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짧게 단축하는 시술 방법인 만큼 임플란트 픽스처가 잇몸 뼈에 단단히 결합될 수 있도록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시술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10년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한 명의 의료진이 모든 시술 과정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니발치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진료를 하는 치과를 선택하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박연준원장은 “여름철 즐기는 액티비티도 좋지만 활발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치아에 손상을 입었다면 지체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그에 적합한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더 이상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플러스치과 박연준 원장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트윗하기

노익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