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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암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 면역치료 효능과 한계 사이2019년 07월 158p

은 우리에게는 여전히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여겨진다. 병원치료만으로는 난공불락의 성을 함락할 수 없다는 생각도 커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암 환자들 사이에서는 통합 암치료에 기대를 걸기도 한다. 그러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면역치료다. 그렇다면 많이 활용되는 면역치료, 기대를 걸어도 될까?

글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면역치료의 탄생, 그 배경에는?

암은 대부분 초기 발견이 어렵다. 특별한 자각증상도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말기 전후로 증상이 조금씩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3기 이상인 경우가 많다. 이 병기에 접어든 암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병원치료법은 별로 없다. 상황에 따라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일부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는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순서를 바꿔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선행한 후 암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암 개수가 적어질 경우 수술을 나중에 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어쨌든 3기 이상의 암 환자에게 병원치료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렵다. 오히려 무리하게 병원치료를 강행하다가 병세가 악화돼 치료기회를 놓치고 생을 달리하는 케이스도 많다.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돼 있는 상태에서 병원치료는 환자로 하여금 최소한의 버티기마저 힘들게 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이 면역치료라는 것이다. 면역치료의 명분은 병원의 암 치료로 발생하는 부작용, 후유증을 완화 혹은 없애고 병원치료의 효과를 배가하는 것이다. 병원치료를 하면서 무너진 인체면역시스템을 복원하는 것이 주목표이고, 나아가 암의 전이와 재발 방지, 부작용이나 후유증 해소, 기타 통증 해결을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암요양병원에서 가장 많이 실행하고 있는 면역요법으로는 ▶고주파온열암치료 ▶미슬토·자닥신 면역주사요법 ▶셀레늄요법 ▶고용량 비타민C 주사요법 ▶비타민D요법 ▶칵테일요법 등이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 :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정상세포 손상 없이 고주파 열을 가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원리다. 달걀흰자에 열을 가하면 보통 바깥에서 안으로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달걀은 겉부터 익기 시작하고 가운데는 가장 늦게 익는다. 고주파의 경우 이러한 현상의 반대라 생각하면 된다. 즉 안에서부터 익는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생체항상성 때문에 뜨거운 열을 몸 안으로 전달하기 어렵다. 암은 열에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든 암에 열을 가해 암을 사멸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그 방법으로 고주파온열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미슬토·자닥신주사요법 : 미슬토는 유럽에서 암 치료를 위한 면역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닥신은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암세포 최대의 적으로 꼽히는 NK세포와 T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의 병원치료 후 전이·재발 예방 ▲병원치료(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부작용 경감 ▲암세포 성장 억제와 사멸유도 ▲ 식욕증진과 체력 증가, 수면정상화 ▲암성 오심·구토·통증 경감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셀레늄요법 : 암의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활성산소가 있다. 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활성산소 수치가 수천~수만 배 더 높게 나타나므로 활성산소 제거는 암 치료에 있어서 기본이 된다. 항산화 영양소를 다량 섭취해야 한다는 것도 그래서다. 셀레늄은 미량원소 중 항산화력이 가장 강력한 물질로 분류돼 있다. ▲활성산소 억제와 해독에 도움 ▲염증 제거 ▲ 병원치료의 부작용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

 

고용량 비타민 C요법 : 비타민C 고용량을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이 요법은 ▲암성통증 완화와 ▲암세포 사멸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며 ▲항암제 부작용 등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D 주사요법 :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타민 D는 암 환자에게는 필수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외에 ▲혈압 조절과 호르몬 합성에 도움이 되고 ▲감염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 근력강화 ▲ 심혈관계 위험 감소 ▲ 유방암·난소암·대장암·췌장암 등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칵테일요법 : 여러 가지 성분을 섞어서 그 효과를 높이는 요법으로 요양병원 혹은 암 치료병원에 따라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셀레늄에 간해독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섞어서 만든 칵테일주사, 고용량 비타민C에 미량미네랄 성분을 혼합하여 암 환자의 부족한 물질을 보충하고 여기에 다발성 신경통 완화제를 추가하여 주사하는 방법, 클로바빈에 비타민 B12를 추가하는 방법, 미네랄(Mg)과 비타민(B5,B6,B12)을 섞은 칵테일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들 칵테일요법은 응용이 가능하여 앞으로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많다.

 

다양한 면역치료 효능과 한계 사이

암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면역치료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필자의 입장은 “사람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이다. 모든 사람에게 100% 좋을 순 없다는 얘기다. 즉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표준화요법은 아니다. 다만 우리는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환자는 무엇이든 시도해 봐야 하는 게 맞다. 다만 부작용이 없거나 경미하다고 해서, 그리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고 해서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권하는 것들을 모두 수용해서는 곤란하다.

혈액검사를 하고, 그 검사지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내 몸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한 후 선택적으로 물질을 가려서 투여하는 방식은 괜찮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물질 혹은 요법은 면역 증강을 기대할 수 있는 기능성 물질로 분류돼 있으나 사람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많은 물질이 면역과 연관돼 있다. 특히 채소나 과일, 산야초에 포함된 대부분의 물질이 면역증강물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전제조건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당사자의 심리적인 상태다. 다른 하나는 특정 물질을 받아들이는 몸의 능력, 즉 체질과 유전자 등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동물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면역 관리의 기본 지침을 실천하자!

어떤 환자는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더니 암이 없어졌어요.”라고 하고, 또 어떤 환자는 “음악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었더니 암이 줄어들었어요.”라고 얘기한다.

물론 단순히 그것만이 암 소멸의 원인이 아닐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질과 마음 상태는 연결되어 있고, 불안과 초조, 두려움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지고는 어떤 방법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요법을 실시하기 전에 반드시 마음의 상태를 확인한 후 최소한 고운 마음, 편안한 마음을 갖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면역요법이든 병원치료든 무엇을 하든지 간에 몸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생활습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몸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자연주의 밥상차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생활패턴 유지 ▲항상 일정한 양의 움직임은 필수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할 것 ▲주기적으로 해독요법을 실천할 것 등이다.

사실 건강해지기 위한 생활수칙을 정리해 보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없다. 다만 그것이 몸에 익숙하지 않아서 실천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이제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할 필요가 있다. 대개 21일간만 반복되면 습관화된다고 하니 지금 당장 시작하라. 건강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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