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구상환 그림성형외과의원 원장】
구순구개열은 임신초기 태아의 얼굴 형태가 형성되는 시기에 입술이나 입천장이 비정상적으로 갈라지거나 떨어져 있는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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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방치할 경우 외관상 심미적인 문제는 물론 발음 이상 등의 기능적인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태아에게 구순구개열이 발견된다면 생후 3개월~1년사이 1차 봉합수술을 한다.
태어난 직후부터 몇차례를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고, 입술과 입천장 봉합 수술 후 성인이되기까지 수술 또는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결손정도나 형태, 위치에 따라치료기간 및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성장하면서 2차 변형증상이 나타날 우려가 크다. 코의 변형증상으로는 코가 휘고, 코끝이 낮고, 콧구멍비대칭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입술은 불분명한 윗입술라인과 흉터의 길이에 따라 입술점막까지 비대칭이 발생하기도 한다. 인중은 흉터로 인해 인중형태가 흐릿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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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면서 오는 흔적성구순열 환자는 성장기가 끝난 후 수술하는 것이 좋다. 얼굴의 골격이 성장기때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의 성장시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그만큼 수술시기도 앞당겨졌다고 하지만 정확한 수술시기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성인구순열환자는 마지막 수술이라는 기대를 갖고, 눈에 띄는 흉터를 지우길 원하는 마음이 크며 변형된 코, 입술, 인중의 기능성과 동시에 심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순구개열에 대한 지식, 풍부한 수술경험과 의료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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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환 그림성형외과의원 원장 |
또한 여러차례 재수술이 이루어진 부위이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 따라 필요한 수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수술 후에도 흉터, 흉살 관리 등 정기적으로 수술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구상환 그림성형외과의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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