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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건강] 고양이 동물병원 찾는다면... '고양이친화병원'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반려동물이다. 그런데 반려동물, 특히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하는 정보가 있다. 바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고양이동물병원에 관한 정보이다.

반려묘의 경우 대부분 사교성이 좋은 반려견과 달리 낯선 환경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동물병원은 반려묘의 입장에서 낯선 종, 낯선 사람이 가득한 낯선 환경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장소이다. 이러한 긴장은 반려묘의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일반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보다 고양이친화병원을 찾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은 “사회화 과정이 부족한 반려묘의 경우 낯선 환경이나 친화력이 좋은 강아지의 행동에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동물병원 역시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종을 만나게 되는 장소이므로 반려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또 청력이 특화되어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가 일반 동물병원에 방문해 긴장한 상태로 기기 소리나 말소리, 짖는 소리 등을 들으면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괴로워할 수 있다. 따라서 고양이친화병원에 방문해서 반려묘가 편안한 상태에서 조용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고양이친화병원이란?

고양이친화병원은 세계고양이수의사회 ISFM(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의 인증을 받은 동물병원으로 GOLD, SILVER, BRONZE 레벨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와 분리된 대기실, 고양이에 친화된 넓은 입원실, 집중치료실 별도 확보, 각종 첨단 시설 구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레벨을 부여한다.

가장 높은 레벨인 GOLD는 가장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춘 곳이다. 전염병에 걸린 고양이를 격리하고 케어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질병 통제력을 가져야 한다. 또 고양이가 안심할 수 있는 큰 대기실, 고양이 전용 입원실과 수술실을 갖춘 곳이 GOLD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시설뿐만 아니라 어떤 직원이 동물병원에 상주하고 있는지도 판단 기준이 된다. 고양이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춘 직원이 상주해야 하고 고양이를 진료할 때 고양이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부드럽게 다룰 수 있는 직원이 배석해야 한다.

또 직원이 보호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충분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등의 꼼꼼하게 따진 후 조건에 부합한다면 ISFM GOLD 레벨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고양이를 위한 충분한 환경을 갖춘 병원으로 인정받은 GOLD 등급의 고양이친화병원은 특히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고 낯선 환경에 관한 두려움이 큰 고양이를 섬세하게 케어할 수 있어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은 동물병원의 휴무일이다.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이상 증세는 예고 없이 찾아오므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위치를 알아 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지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수형 원장은 "고양이친화병원은 반려묘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장비부터 동물병원 직원들까지 종합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별된 병원이므로 좋은 환경과 장비가 갖춰져 있어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고양이친화병원이 아니더라도 잠복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도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한다. 위급상황은 말 그대로 위급한 상황이므로 조금이라도 지체하거나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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