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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건강] 초기발견이 중요 '슬개골탈구'등 반려동물 질환, 정확한 진단·검사가 이루어져야...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반려동물은 애완동물을 넘어서 가족과 같은 존재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이처럼 반려동물과 긴 시간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없는 반려동물을 위해 특성을 잘 알아 두고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질환을 초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을 통한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강아지슬개골탈구는 초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다. 슬개골은 무릎에 위치하여 무릎 관절을 폈다 구부렸다 하는 역할을 하는 동그랗고 작은 뼈를 말한다.

이 슬개골이 대퇴골 부위에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로 강아지슬개골탈구이다. 강아지슬개골탈구는 선천적으로 활차구가 얕고 좁아 슬개골이 탈구되기 쉬운 소형 견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대개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다리를 절뚝이거나 통증으로 인해 다리를 들고 다니게 되면서 만성 통증이 되어 반려견의 일상을 위협하기에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한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이에 영등포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은 "슬개골탈구는 선천적 원인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 기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메라니안, 말티즈, 푸들, 치와와와 같은 소형견이나 과체중인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또는 반려견의 생활 공간에 바닥이 너무 미끄럽거나 발바닥이 털로 덮여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에는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검진과 함께 미끄러운 바닥에 매트를 깔거나 발바닥 털을 밀어주는 등 보호자의 개인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슬개골 탈구 증상 초기에 바로 잡아야 

꾸준한 관심과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거의 재발하지 않지만, 강아지슬개골탈구가 많이 진행되고 통증과 증상이 나타난 3~4기에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약 20~40% 정도 재발할 수 있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

만약 강아지 슬개골 탈구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슬개골이 활차구를 중심으로 하여 빠졌다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면서 뼈를 보호하는 매끈한 부분이 벗겨져 염증이 발생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활차구 주변 관절 부분에 심각한 관절염이 발생해 무릎 관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발목이나 허리와 연결된 고관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고 동물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꾸준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질환 초기 증상, 정확한 검사가 필수! 

강아지, 고양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심장병, 췌장염, 장염, 자궁축농증, 백내장, 뇌수막염, 당뇨 등 모든 질환들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반려동물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정밀 진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만약 장비가 마련되지 않는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하는 도중 이상을 발견했을 때, 즉시 확인과 치료가 불가능하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동물병원을 찾아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위급한 상황에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그러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이 보유한 장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나 고통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이기에 더욱 섬세한 검진이 요구된다.

특히 3D CT는 3차원적인 전신 평가와 3D 영상으로 구현에 따라 수준 높은 판독을 진행할 수 있고, 잠복해 있는 질환까지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D CT를 갖춘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하면 반려동물 질병의 초기 발견이 용이하다. 따라서 3D CT나 X-ray, 초음파 등 정밀 검진과 섬세한 치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 방문해 검진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박수형 원장은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만큼 꾸준히 관심을 쏟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호자의 행복과 함께 반려동물의 행복까지 챙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해 정밀 검진 기기를 보유한 동물병원을 미리 파악해두면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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