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전용완 기자】
도매유통정상화 촉구-성명서
특정 외자 유통업체 의약품 공급독점 웬말인가?
의약품 유통 정상화 촉구 성명
의약품 도매유통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채택됐다.
병원협회는 최근 외자 의약품도매유통업체 쥴릭이 특정 외자제약사로 하여금 타 도매유통업체에 의약품 공급을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10.15)와 관련 정상적인 의약품 유통을 저해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유통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유통 정상화를 촉구했다.
공급방해 사태에 대해 성명은 특정 업체가 외자 제약사의 의약품 도매유통을 사실상 독점하고 타 업체와의 건전한 경쟁을 방해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의약품 유통정상화를 저해하는 행위로 즉각 시정하여 마땅히 제약사와 유통업체간 자유로운 거래가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업체만를 통한 의약품 공급에 대해선 도매유통비용을 이중, 삼중으로 발생케 하여 결국 국민에게 약가부담 증가의 고통을 준다고 문제시하면서 선진 외자사라면 더욱 공정하고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부당국에 대해선 의약품 독점공급이 공정경쟁을 가로막아 가격결정을 어렵게 할 뿐아니라 유사시 필수 의약품 공급중단 사태를 초래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 그 폐해를 막기위한 직무를 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 외자사의 유통동적 문제에 대해 병협은 의약품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건강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국민건강과 생명의 보루로서 국민의 입장에서 의약품 유통 관여 업체 및 정부에 위와 같은 문제점을 알려 개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첨부: 성명서(의약품 도매유통 정상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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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완 기자 wan7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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