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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암, 어떻게 고쳐요?" 다짜고짜 물어올 때…2019년 03월호 52p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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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다짜고짜 전화를 해서는 이렇게 묻는 독자들이 더러 있다. 칼럼을 보고 전화했다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는데 “암 어떻게 고쳐요?”라고 한다. 이럴 때는 진짜 뜬금없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아무리 고민해 봐도 한마디로 답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내려진 결론이다. 그럼에도 최대한 설득해 보려고 전화기에 대고 열심히 설명하는 중에 전화는 종종 끊긴다.

‘열심히 설명했지만 뜬구름 잡는 얘기가 될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어떻게 해서든 간결하고 실행 가능하게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암, 어떻게 고쳐요?”라고 묻는다면?

첫째, 21일 법칙을 이해하자

암은 생활습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생활습관에 기인한 병이다. 그렇게 규정하면서도 우리는 정작 생활습관을 바꿔 암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행위는 소홀히 하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이미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내 삶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에 대한 자기성찰 없이 병상에 가만히 누워 ‘약과 칼’로 암을 고치려는 시도를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하고 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 “만족스럽지 못하다.”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우리는 몸속에 왜 암이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말할 수는 없지만 내 생활 또는 내 삶을 점검하면서 그 이유를 찾아야 하고, 이유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을 제거하거나 바꿔서 암이 체내에 머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일차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21일 법칙의 이해는 대단히 중요하다. 작심삼일! 우리는 내 습관을 바꾸는 행위에 이런 말로 찬물을 끼얹는다. 습관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그래서 “같은 생각이나 행위를 21일 동안 계속해서 반복하면 뇌는 이것을 기억하여 습관화하게 된다.”는 이론을 활용하면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몇 차례 시도하면 바꾸지 못할 게 없다. 그것의 기본적인 틀은 ▶대부분의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도록 하고 ▶덜 움직였던 생활패턴에서 조금 더 많이 움직이는 생활패턴으로 바꾸어야 하며 ▶식탐과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진 몸을 스스로 치유에너지를 발산하는 자연식밥상으로 바꿔주는 일련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지금 내가 먹는 밥상이 치유밥상이 되도록 하자

우리는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간소화 혹은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의료인들은 식이요법의 유효성을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학자들은 음식의 치유력은 단순히 의학의 범주를 넘어선다고 언급하면서 “식이요법이 암을 100% 치유에 이르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식이요법 없이는 어떤 암도 치료할 수 없다.”고 결론짓는다.

만약 여러분의 밥상이 수많은 합성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식재료로 차려지고, 공장형 축산방식 하에서 GMO와 화학물질 덩어리 사료와 성장촉진제, 항생제로 사육된 고기가 수시로 밥상에 올라간다면 암 치유의 가능성은 줄어들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치유를 기대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

기업은 돈을 벌 목적으로 수많은 식재료를 싸구려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온 결과 GMO와 수많은 화학물질과 썩지 않는 사료를 개발해 동물사육에 사용함으로써 밥상을 더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내 몸에 암이 발생했다는 것은 먹는 것에 문제가 발생하여 도화선이 되었고, 그것이 심리적인 문제와 에너지 부족 등과 연계되면서 부조화의 몸이 된 것이다. 그것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물질교정이다. 다시 말해 밥상이 바뀌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문제에 직면해서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내게 맞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밥상차림을 완성한다면 암도 충분히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

셋째, 특정 물질에 현혹되지 말자

많은 암 환자들은 기적의 물질을 기대한다. ‘이것을 먹으면?’ 혹은 ‘저것을 먹으면?’ 암이 깨끗이 없어질 것 같다면서 맹목적으로 매달린다.

이 같은 기대에 대한 답은 제약회사에서 개발된 수많은 항암제 중에서 우리가 인정할 만한 효과를 가진 약이 있는지 반문해 보면 바로 나올 것이다. 이는 암이 발생한 원리에 비추어 보더라도 금방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특정 원인, 예를 들어 발암물질 등에 심각하게 노출됨으로써 발생되는 암이라고 하면 그 발암물질의 체내 유입을 차단하고 암을 수술 등의 방법으로 제거하면 낫는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암 발생 원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복합다중요인이라는 얘기다.

심리정신적인 부분, 밥상을 포함한 물질적인 부분, 운동 등을 포함한 물리적인 부분, 곰팡이·바이러스 등의 미생물과 관련된 부분, 합성화학물질을 포함한 발암물질과 관련된 부분 등이 개괄적인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데 어떻게 특정 한 물질이 암을 소멸할 수 있겠는가? 항암제로 암을 줄이거나 없앤다는 주장은 논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말이다.

넷째, 적절한 활동과 운동은 돈 안 들어가는 최고의 암 치유법

고가의 암 치료법이 때론 암 환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을 수 있다. ‘돈을 많이 받는 데 설마 사기 치겠어?’라고 스스로 질문과 답을 동시에 해버린 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당 치료법을 선택한다.

기둥뿌리가 뽑히는 순간이다. 그 결과 효과가 있을까? 99.99%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기 암 환자, 특히 시한부 진단 환자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이쪽저쪽 기웃거리며 어떤 것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가만히 죽어갈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말이 있다. 움직일 수 있고 조금이라도 먹을 수만 있다면 치유의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병원의 수술로 또는 항암제를 포함한 다수의 화학물질(방사선 포함)로 몸을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 하더라도 조금의 에너지만 남아 있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위의 몇 가지 사항을 주지하고 규칙적인 움직임을 통해 삶의 틀을 다시 짜는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 몸은 날마다 먹는 밥상에다 내 생각이 깃들어 만들어진 최고의 걸작품이다. 만약 그런 몸이 고장 났다면 밥상과 생각의 문제로 비롯되었을 것이므로 이를 고치는 데 필요한 요소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라 본다.

다섯째, 풀, 나무, 꽃, 열매, 뿌리는 최적의 경제적인 치유법이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다. 기적은 언제나 평범한 것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들과 산에서 자생하는 풀·꽃·나무는 언제나 우리들의 병든 몸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산과 들은 약방이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들의 지혜다. 그것들은 자본주의의 경제적 가치에 따라서 귀하고 천한 것으로 구분되지만 사실은 똑같다.

하늘은 혹은 자연은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 질병이 발생할 것을 예측하고 수많은 약재를 언제든지 활용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이중삼중 장치를 해 두었다. 그것들은 경제적, 즉 돈의 관점에서 보면 형편없다. 또한 농부의 입장에서 보면 성가신 것이 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만성퇴행성질환의 치유 비법은 자연생태계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것은 단순한 지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혹은 파이토케미컬 등 식물의 암 치유력으로만 설명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런데 많은 암 환자들은 숲으로 가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 현실적으로 숲으로 가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어렵지만 만약 당신이 진실로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이다. 여기서 숲으로 가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주거지역을 옮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화학물질 대책은 생명권 방어 행위

많은 것이 변하고 있다. 사회·문화·정치·환경 등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편리함을 좇는 인류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러한 때 모든 것이 발전의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건강 환경에 있어서만은 예외인 것 같다.

그렇게 문명이 발전할수록 건강 환경은 역설적으로 악화돼 가는 것은 아이러니다. 요즘 들어 (초)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유해화학물질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순환되지 않는 비닐과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포함한 쓰레기들이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화학물질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권을 방어하는 길이며, 암 치유의 성과를 높이는 지름길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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