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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의 기공칼럼] 답답하고 불안할 때~ 가슴·배 풀기 도인법2010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비상호 110p
  • 이성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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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일반적으로 흔히 ‘손발이 차다’ ‘가슴이 답답하다’ ‘소화가 안 된다’ ‘만성 두통이다’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검진을 받아도 뚜렷한 질환이 드러나지 않고, 당장의 고통을 덜기 위해 소화제나 진통제 등의 일시적 처방을 받게 됩니다. 환자 자신의 고통은 심각한데 치료는 잘 되지 않고 나중에 마지막 처방법은 ‘신경성’으로 판정을 내리고 정신적 문제로까지 확대시켜버리고 맙니다. 이럴 때 가슴과 배 풀기 도인법으로 자신의 몸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하면 기혈소통이 원활해져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 중 음양 관계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 물과 불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성질이 정반대인 관계로 상극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은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이치는 햇빛이 물을 하늘로 증발시켜 주기 때문이며, 강렬한 햇빛으로 달궈진 대지를 빗물이 식혀주는 이치는 바로 이들이 자연의 선순환 법칙에 순응하는 상생의 관계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자연에 속해 있는 인간 또한 이러한 순환법칙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인체의 장부에 있어서 불에 해당하는 것이 심장이고, 물에 해당하는 것이 신장입니다. 기치유학에서는 가슴의 주인인 심장은 인체의 뜨거운 기운[火氣]을 주관하고, 복부의 주인인 신장은 찬 기운[水氣]을 관장한다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심장의 불기운을 아래로 보내서 신장의 물기운을 위로 기화氣化시키는 순환작용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순환법칙을 기공에서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하여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리고 찬 기운은 위로 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만약 가슴과 배 쪽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수승화강 작용에 역행하면 병이 생깁니다. 이러한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슴과 배 풀기 도인법》

· 깊은 숨 쉬기가 곤란하다.

· 가슴이 답답하고 이유 없이 불안하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자주 난다.

· 우울증, 부정맥, 협심 증세를 보인다.

· 편두통과 뒷목 통증이 있다.

· 불면증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 가슴과 손이 뜨겁고 발은 차다.

· 갑상선 기능 항진과 이명증, 안구건조증을 나타낸다.

· 소화가 잘 안 되고 잘 체한다.

이중에서 한 가지만 해당돼도 가슴과 배 풀기를 당장 실천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이성권 칼럼니스트  media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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