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플러스] 임플란트 재수술 없이 한 번에 성공하려면?

최민영 기자
승인 2019.02.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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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치아 건강이 오복에 속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아 건강은 그 무엇보다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일상의 크고 작은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치아 상실은 치조골 및 잇몸조직의 손상이나 턱관절의 근력 감소, 턱관절 비대칭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피치 못할 사고로 치아를 상실했다면 신속히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치료는 한 번의 치료가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지 않으려면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남 서울플러스치과 남일우 원장.

성남 서울플러스치과 남일우 원장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선 믿을 수 있는 치과,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현명한 선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남 원장과 함께 알아보자.

치료법을 선택하기에 앞서 치과를 알아봐야 한다. 남 원장은 "장비와 의료진을 염두에 두고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며 "임플란트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3D CT를 통해 진단한 후에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3D CT는 치아 상태를 0.1mm의 작은 단위를 입체적으로 진단해 치조골의 폭이나 골밀도, 흡수양상 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이다. 치아의 식립 위치와 각도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욱 정확한 진단으로 임플란트 성공 확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다.

그 다음 고려해야 할 것은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이다. 전문 의료진이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지 찾아보아야 한다. 남 원장은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알아보아야 한다."라며 "전문의가 2명 이상인 병원을 선택해 필요할 때 협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역시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료시스템에 대해서는 "주치의제도를 도입해 검진, 진단부터 치료까지 의료진 교체 없이 마칠 수 있는지도 고려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술을 받은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도 재수술 여부가 달라진다. 남 원장은 "염증을 유발하는 흡연과 음주를 금하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멀리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임플란트의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지 않으며 턱관절의 균형을 유지하고 임플란트 주변치의 정상적 유치를 위해 하루 3번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진과 진단으로 ▷장비와 의료진을 파악해 병원을 잘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치료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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