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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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주변이 다른 부위에 비해 유난히 튀어나온 경우를 가리키는 돌출입. 돌출입교정은 치아가 아래턱보다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일 경우 치료 방법으로 고려된다. 증상에 따라 교정기 종류, 발치 여부 등, 치료 계획이 달라지며 최대 2년 정도 걸릴 수 있는 만큼 치과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재교정 확률을 줄이고 만족스러운 치아 부정 교합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병원 선택 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성남 서울플러스치과 조주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첫 번째는 병원 위치를 봐야 한다. 업무나 학업으로 바쁜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시간이 어렵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만 보고 너무 먼 거리에 병원을 선택할 시 제때 치과 방문이 어려워져 치료가 더딜 수 있다.
대부분 주말을 이용해 치과를 방문하고자 하는데 교정기가 탈락하는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 대처가 필요한 만큼 바로 찾아가기 쉬운 곳에 위치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의료진의 실력이다. 치아 부정 교합의 종류는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다. 단순 전체교전부터 시작해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해 교정할 수 있는 아랫니 부분교정, 어린이 치아 교정 등 개인별 증상과 선호도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진다.
이런 교정법들은 치열교정이나 일반 덧니교정에 비해 교정 난이도가 높아 치아의 끝부터 뿌리까지의 무게 중심을 고려해 정상교합을 맞추는 게 핵심이다. 의료진이 치아교정 경험이 풍부한지, 치아교정 관련 전문 지식을 갖췄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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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원장은 "치아부정교합 교정은 치아 뿌리와 뼈, 주변 신경들의 성질과 잇몸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치아와 이동 경로와 얼굴형 변화를 고려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면서 "어느 한 요소만을 갖고 치과를 선택하거나 신중하지 못한 선택은 치아 재교정 확률이 높아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병원 위치나 거리, 비용, 기술력, 의료진, 병원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아 교정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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