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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의 기공칼럼] 건강의 적신호 적취 없애려면…2019년 01월호 162p
  • 이성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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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치유기공에서는 건강을 살필 때 인체의 열기(熱氣)와 한기(寒氣)의 균형을 따진다. 한열의 기운이 서로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몸이라 말한다. 반대로 한열의 불균형은 배꼽을 중심으로 주변 부위에 딱딱한 적취를 만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때 열기가 몰려 있는 머리를 쉬게 하고 한기가 몰려 있는 발을 움직여 일을 시키는 걷기명상을 하게 되면 기혈순환이 좋아지면서 한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넷째손가락 밑 마디를 누르며 주먹을 쥐고 배꼽 주위 복부를 가볍게 두드려주는 타공법은 직접적인 적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특히 걷기명상은 걸을 때 발바닥이나 발등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신체구조상 심장과 가까이 있는 머리는 기혈 유입이 많은 관계로 열기가 강한 편이고,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있는 발은 기혈 흐름이 순조롭지 않기 때문에 한기가 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신체구조적인 한열의 불균형은 건강 상태와 직결된다.

따라서 열기가 강한 머리를 식혀주고 한기가 강한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한열의 이상적인 균형 상태를 만들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즉 머리로 올라간 열기를 아래로 내리고 발쪽의 한기를 위로 올려서 한열의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상하순환작용인 수승화강(水昇火降)의 법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수승화강의 순환작용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대표적으로 배꼽 주위 복부가 딱딱해지는 적취(積聚)현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에 따른 소화불량, 대변장애, 역류성식도염, 트림·방귀 과다,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아쉽게도 이러한 적취현상은 현대의학의 진단법으로는 검진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치유의 적기를 놓쳐 병세를 악화시키게 된다.

치유기공에서 적(積)과 취(聚)는 유사하면서도 차별되는 병증이라 말한다. 적은 기가 돌지 않고 맺힌 것이고, 취는 탁기가 몰린 것이다. 적은 음기이고 취는 양기에 해당되므로 적은 오장 때문에 생기고 취는 육부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적취의 실체를 인정하고 있다.

적취는 건강한 사람한테는 생기지 않고 허약한 사람에게만 생긴다. 치유기공에서는 기혈순환을 시켜 정기를 보해주면 적취는 저절로 물러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걷기명상이나 타공법을 통해 기혈순환을 좋아지게 하여 허한 것을 보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급격하게 적취를 삭히고 뭉친 것을 흩어지게 하는 지압법은 일시적으로 병이 낫는 것처럼 보이나 몸은 더 허약해진다.

이성권 원장은 전통무예와 의료기공을 수련하였으며 《기적을 부르는 생각치유법》,《정통기치유법 손빛치유》,《대체의학 의료기공》,《기치료 고수》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성권 칼럼니스트  media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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