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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듣는다] 대상포진 걱정될 때…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6가지 실천하세요"2019년 01월호 26p

【건강다이제스트 | 기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한경림 병원장】

대상포진이 두려운 이유는 수두를 한 번 앓았던 사람은 어느 신경에나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신경 뿌리에서부터 염증을 일으키면서 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발진이 회복되어도 신경의 손상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다면 후유증을 남긴다는 것이다.

대상포진의 가장 무서운 후유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이다.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만성통증의 주요 원인질환이 된다.

대상포진 예방은 면역력 강화로~

대상포진은 외부로부터 얻어지는 병이 아니다. 이미 내 몸 안에 남아있던 수두바이러스에 대항하지 못할 만큼 세포면역력의 저하에서 오는 병이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대상포진이 발병했다 하더라도 후유증 없이 2~3주 안에 치유된다.

면역력은 어떤 원인에서든 우리 몸에 불균형이 일어났을 때 저하된다. 불균형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았을 때도 불균형이 일어나고, 과도한 스트레스도 불균형의 원인이 된다.

결국 불균형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생활습관만 바로 잡아도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1.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장시간의 스트레스나 단기간의 강한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된 코르티솔에 의하여 몸의 적응력을 고갈시킴으로써 근육을 위축시키고 성장을 저해하며 조직의 치유와 재생을 억제하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명상이나 복식호흡, 신나게 웃기, 지인들과의 건강한 소통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며 유산소 운동 하기

걷기, 달리기, 가벼운 등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좋은 먹이가 되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고, 좋은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3. 균형 잡힌 식사하기

6대 영양소의 적절한 섭취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적당한 에너지를 생성해야 한다. 또 호르몬과 면역세포를 만들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며, 인스턴트식품을 줄임으로써 몸 안에 유해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4.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절한 섭취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 70% 이상을 담당하는 장내 유익한 세균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5. 질 좋은 잠 충분히 자기

하루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은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수면 부족은 면역세포인 백혈구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염증 매개세포를 활성화하며 면역반응을 저하시킨다.

6.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기

50세 이상 성인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도록 한다. 대상포진 발생률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발생하더라도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

한경림 병원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신경통증클리닉 교수를 역임했다. 만성통증환자의 고난이 척추중재술 300,000례 이상 시술, 대상포진환자 신경치료 100,000례 이상 시술, 안면신경통 환자 5000례 이상 시술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현재 기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병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한경림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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