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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건강] 절뚝거리는 반려동물, 혹시 슬개골 탈구 증상?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1인 가정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다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구수는 2017년 기준 약 593만 가구에 이른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반려동물 안전사고 및 질환이 그것이다. 특히 소형견인 말티즈나 푸들, 포메라니안에게 흔히 발견되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소리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과 올바른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미끄러운 바닥, 슬개골 탈구의 주범!

슬개골은 무릎에 위치하고 있는 동그랗고 작은 뼈를 말한다. 깊게 파인 활차구 홈에 맞아 들어가 무릎관절을 편안히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노화로 인한 관절의 퇴행으로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미끄러운 실내 바닥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미끄러지면서 슬개골 탈구를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

슬개골 탈구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퇴행성 관절염이나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무릎을 자주 핥거나 깽깽이 걸음을 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서둘러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는 슬개골 탈구 치료법은?

슬개골 탈구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 초기에 운동을 시키거나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하는 것은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결국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약물이나 진통제, 관절요법 등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슬개골이 다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에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구 수술법은 활차구 성형술과 경골조면 이식술, 관절낭 겹침봉합 등이 있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정형신경외과를 전공한 외과 전공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을 결정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

이에 대해 수동물병원 박수형 원장은 “강아지 슬개골탈구수술은 입원이 필요합니다.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는 수술 비용 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철저한 입원 관리를 통해 반려동물을 관리하고 있는 동물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슬개골탈구는 정형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만큼 정형신경외과를 전공한 의료진에 의해 수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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