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김해 제중한의원 손원진 원장】
 |
찬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에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점점 더 심해짐에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꽃가루 등 다양한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은 크게 변하는 온도에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대다수다.
이는 크게 만성과 알레르기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한의학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비염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불균형을 이루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것에는 본인의 타고난 체질과 평상시 생활습관이 올바르게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 된다. 한방에서는 약해지고 무너진 면역력의 원인을 체질에 맞지 않는 생활습관으로 보고 있다.
 |
코는 단순하게 호흡의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 귀, 부비동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염증이 생기면 연결된 다른 기관으로 염증이 퍼져 비염이 걸린 후 중이염이나 결막염 등의 다른 질환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잦다. 비염이 만성화된다면 축농증, 천식으로도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것이 옳다.
 |
| ▲김해 제중한의원 손원진 원장. |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각 다른 환자의 체질에 맞춤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체질별로 증상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약재와 침술도 이에 맞춰 처방되어야 한다.
비염이 어떤 이유로 발생했는지 파악한 뒤, 근본치료를 진행한다면 나아질 수 있다. 체질에 따른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해 사상체질을 통해 각 개인에게 적합한 약재가 사용되어야 한다.
제중한의원 손원진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수의 치아시크릿] 아말감 소멸이 안타까운 이유](/news/photo/202404/39860_32421_4530.jpg)
[김광수의 치아시크릿] 아말감 소멸이 안타까운 이유
![[이영진의 비뇨기과 썰전] 남성 스태미나 강화하는 비법 4가지](/news/thumbnail/202404/39891_32454_3737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