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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건영 원장의 건강칼럼] 담낭 속 돌 발견되는 담석증, 방치하면 큰 일
  • 담소유병원 담석증 클리닉 변건영 원장
  • 승인 2018.07.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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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간담췌 외과 전문의 변건영 원장】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담석증은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담석증 주요 원인은 장기간의 금식, 영양상태 불균형, 고지혈증, 비만 등이 있다. 이외에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혹은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다.

담낭(쓸개)은 간 아래쪽에 위치하는 소화 기관으로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보관하며 분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담즙은 흔히 쓸개즙이라고 불리는 초록색 액체로 지방 소화에 관여한다. 담낭에서는 담즙을 보관하는데 담낭 안에 소화되지 못한 콜레스테롤의 찌꺼기와 결합하여 생기는 것이 담석 혹은 담낭결석이다.

담석증이 생겨도 크기가 작거나 담낭 내부에 위치해 있으면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담석이 있음을 알게 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다만 담석 크기가 커져서 담낭 내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면 담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담석이 담관 쪽을 막게 되면 담도산통이라는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도 있다. 지속적인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담석증이 나타나면 담낭염이 동반하여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담낭을 절제하는 담낭제거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담낭안의 돌만 제거하는 방법은 표준이 아니고 합병증과 재발위험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담낭에서 분비되는 담즙의 경우 간에서 생성되므로 담낭을 제거하여도 담즙 분비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술 후 며칠이 경과하면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식이조절을 할 필요는 없다. 과거의 개복수술과 달리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 등장 덕분에 수술 및 회복 시간이 짧아져 수술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복강경 수술은 간이 위치한 오른쪽 복부와 옆구리에 3~4개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기존의 복강경수술과 배꼽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담낭을 제거하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있다. 단일통로를 이용한 복강경 수술은 입원기간이 평균1~2일내로 개복수술이나 3~4개의 절개창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환자들의 만족감도 높다.

담소유병원 담석증 클리닉 변건영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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