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플러스] 임플란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생활 습관부터 개선돼야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도움말 | 서울플러스치과 박연준 원장】

치아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올바른 양치질을 배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양치질 습관을 잘못 익히면 그 습관이 성인까지 그대로 이어지기 마련인 만큼 잘못된 양치질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본인 스스로가 진단해보고 개선을 하는 것이 좋다.

이에 서울플러스치과 박연준 원장과 임플란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과 올바른 치과 선택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잘못된 양치질 습관은 음식물을 섭취 한 다음 찌꺼기가 제대로 씻겨나가지 못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때문에 치아는 물론 신경까지 건드려 치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구강관리에 소홀했다면 노화 혹은 불의의 사고가 아니더라도 치아의 손실로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해질 수 있다.

실제로 요즘은 바쁜 일상에 치여 치아관리에 소홀한 사람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임플란트는 중 장년층과 노년층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상실한 치아 공간을 그대로 방치한 채 오랜 기간을 지내면 역할을 잃은 잇몸 속 뼈가 소실 되면서 뼈의 양은 더욱 부족해지게 된다. 또한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 뼈의 손실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혐기성 세균은 산소를 피해 뿌리 방향으로 진행하여 자연치아를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잇몸 뼈를 부족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보철물 식립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보다 빠른 시일 내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식립을 한 후에도 습관을 개선하지 않은 채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부작용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생활습관은 보철물 수명과도 깊은 연계가 있으므로 꼼꼼한 양치질은 물론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 보조용품을 이용하여 잇몸까지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의 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구강을 고려하지 않고 임플란트가격만 따져 잘못된 시술 혹은 사후관리 시스템이 엉망인 임플란트치과병원에서 진행한다면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을 수 있어 꼼꼼한 진료 및 정확한 위치에 식립이 가능한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박연준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립만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생활습관이 개선되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라면서 “치과를 선택할 때는 담당 주치의가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지 체크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각 분야의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곳인지, 3차원 CT, 파노라마, 레이저, 무통치료기기, 무균시스템 등 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꼼꼼하게 관리가 가능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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