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영의 모발과 건강] 모발이식, 기술력에 따라 결과도 다양할 수 있어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최상영 원장
승인 2018.06.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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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모발이식전문의 최상영 원장】

우리나라는 유독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와 이미지를 중시한다. 그래서 외모가 이미지가 각종 사회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외모관리 역시 스펙관리의 하나로 여겨진다. 이에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탈모가 진행되면 외형적인 변화를 부르고, 이것이 알게 모르게 여러 사회활동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나이에는 더욱 타격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과거 중년 남성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인식됐던 모발이식병원에서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처럼 모발 빠짐을 해결해야 이유가 커짐에 따라 수술적 방법의 해결법인 모발이식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탈모치료제나 주사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이나 흑채, 가발 같은 비의료적 방법 대비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은 자신의 후두부 모발에서 모낭을 채취해 모발이 없는 부위로 옮겨 심는 것으로 모발이 자라지 않았던 자리에서 다시 모발이 자라도록 해 근본적인 모발 회복을 돕는다. 또한 이식을 통해 한 번 자리잡고 자라게 되는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자라게 된다. 탈모 시기나 성별 등에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효과를 보인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더구나 요즘은 기술력이 발달하면서 수술방법이 다양해졌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생겨났다. 비절개 방식을 택하면 절개와 봉합이 이뤄지지 않아 이로 인한 통증과 흉터를 줄일 수 있고, 타 시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삭발을 진행하지 않고 외형적 변화가 없는 무삭발비절개 방식으로 진행하면 외형적 변화가 없어 수술 다음날에도 출근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빠른 회복력을 보인다. 이에 마취와 절개 등에 겁을 내는 여성이나 연예인 같이 외모에 민감한 직업군,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사업가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분별한 수술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적 요법의 경우 기술력이 다양해진 만큼 결과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한 번 만들어진 결과는 그것이 성공적인 결과이든, 성공적이지 못한 결과이든 영구적으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