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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관절건강 칼럼] 직장인 손목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은?
  • 새움병원 수부클리닉 정우성 원장
  • 승인 2018.06.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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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

손목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명절증후군으로 유명하기도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에게도 많이 발생해 직업병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 컴퓨터 마우스나 키보드를 손에 달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때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결국 통증이 유발된다.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된 작은 통로, 터널을 수근관이라고 한다. 수근관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있는데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정중신경이 압박받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나 저림증상, 감각이상, 운동기능 이상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다. (1) 양쪽 손등을 맞대고 손목까지 닿도록 아래로 꺾어준 뒤, (2) 1분간 이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자세를 취하면서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손바닥, 손가락 저림과 감각이상 등이 대표적이다. 저림증상은 정중신경이 뻗어있는 엄지손가락부터 약지손가락 절반에 거쳐 나타나고 주로 중지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가장 많으며 손바닥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면 밤에 잠을 자다 깨서 손을 주무르거나 터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밤에 깨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진행이 많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을 계속 방치하다 보면 감각기능이나 운동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는 않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병의 진행이 심한 경우라면 좁아진 손목터널을 넓혀주어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수근관유리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근관유리술은 1~2cm정도의 작은 절개 후에 시행되는 간단한 수술로 수술시간도 10분 내외로 짧고 회복 또한 빠르다.

▲새움병원 수부클리닉 정우성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손목관절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생각보다 치료가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손목과 손가락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컴퓨터를 사용할 때 보호대 등을 이용해 손목과 키보드의 높이를 맞춰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새움병원 수부클리닉 정우성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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