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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저항운동의 ‘힘’2018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쉼터호 157p

【건강다이제스트 | 내과전문의 이준남 (자연치료 전문가)】

미국을 비롯하여 많은 국가에서 심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의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른 위험요소들도 있지만, 높은 콜레스테롤이 중요한 원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높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예방과 함께 치료에 추천되고 있다. 큰 근육을 지속적으로 또한 율동적으로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좋게 작용한다는 사실은 잘 정리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저항운동이라고 부르는 근력강화운동 역시 근육들을 움직이게 됨으로써 건강상의 이점이 있게 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저항운동은 유산소 운동과는 다른 분자 경로를 통하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과는 다른 경로를 통하여 심혈관 건강에 기여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그동안에 있어왔던 메타-분석에서는 저항운동이 콜레스테롤 수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 조사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바 있어 통계상 큰 힘은 발휘할 수 없었다.

종단면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저항운동이 전체 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 저항운동과 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를 계기로 저항운동도 높은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낮추는 데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는 저항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각각의 운동을 따로 실시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적일 수 있다.

이번에 이루어진 조사는 ▶미국 텍사스에서 ▶1987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18~83세의 남자들(평균 나이 46세) 7317명이 참가하여 이루어졌고 ▶높은 콜레스테롤은 240mg/dL 이상으로 정했다.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1시간 이내의 여러 시간대에 걸쳐서 저항운동을 일주일에 1~2번에 걸쳐서 하게 되면 유산소 운동과는 별개로 높은 콜레스테롤 위험을 상당히 낮추어 준다는 사실이 관찰된 바 있다.

가장 좋은 결과는 일주일에 58분 저항운동을 할 때임이 확인되었다. 이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저항운동을 한다고 해서 더 이상의 이익은 없었다.

이때 유산소 운동과 저항운동을 같이 하게 되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 21%나 낮추어준다는 것이다. 즉 유산소 운동에 저항운동을 더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의 연구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높은 콜레스테롤을 예방하려면 저항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강력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ayo Clinic Proceedings, April 2018>

이준남 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에머리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내과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미국에서 내과의사이자 자연치료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건강 장수 모임인 <100세인클럽>을 운영하며, 2012년부터 <암 생존자지원모임>을 주도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은 인생 후반기의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전7권), <자연치료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 영양보충제>, <알고 먹는 자연치료 음식 슈퍼푸드>, <잠의 혁명>(전2권), <꿈의 혁명>(전2권), <자연치료의 궁금증>, <암 이후의 삶>, <치매 이전의 삶> 등 다수가 있다.

이준남  doclee729@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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