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라이프
[직장인 건강] “벗어나고 싶어요!” 직장인 탈모 스트레스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2년차 직장인 신모씨(28)는 요즘들어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고민이 깊다. 머리를 감을 때 마다 손가락에 엉기는 머리카락이 수십가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연이은 술자리에 날을 거듭할수록 탈모가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취업에 성공했다는 만족감도 잠시, 자꾸만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에요. 머리카락이 앞으로 얼마나 더 빠질지 두려워요.”

40-50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청년층에게도 일찌감치 찾아오고 있다. 직장인 탈모, 이대로 괜찮을까?

직장인 탈모 스트레스 고조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인 5명중 1명은 탈모인 셈이다. 그 중에서도 20~30대 탈모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은 괄목할만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탈모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의 비중이 전체의 40%를 웃돌기 때문이다.

특히 취업과 금전문제, 대인관계에 이르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의 탈모가 가속화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탈모를 치료할 충분한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것 또한 직장인들의 탈모 고민을 깊어지게 한다.

직장인들을 위협하는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아닌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전신의 영양 공급과 호르몬 조절을 방해하는데 이로인해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거나 모발의 생성주기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탈모 스트레스가 또 다시 탈모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탈모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면역체계가 무너진 모근은 모발의 탈락을 부추긴다. 때문에 부족한 혈액과 체액을 회복하여 모근을 강화하고 모발의 성장주기를 회복하는 것이 탈모치료의 핵심이다.

더불어 코티솔을 분비하는 신장의 기능을 보충하고 모발의 재생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 내부적으로는 허약해진 체질을 개선하고, 외부적으로는 두피와 모근에 충분한 영양공급을 통해 탈모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름다울수한의원 전영세 원장은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의 탈모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값비싼 약물이나 가발을 착용하기 보단 탈모를 유발하는 신체적 요인을 찾아 치료해주면 다시 풍성하고 윤기나는 모발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생활과 충분한 수면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