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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염증을 낮춰주는 항염식품들 “만성질환 위험률 낮춰준다”2018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153p

【건강다이제스트 | 내과전문의 이준남 (자연치료 전문가)】

식물들은 수천 가지의 식물성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화학공장이다. 이 물질들 중에는 독성도 있으나 식물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데 쓰이는 물질도 많다.

우리 몸은 식물로부터 나오는 여러 화학물질들을 과일, 채소, 통곡류 및 식물성 기름 등 음식물로 섭취하면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하게 된다. 이런 음식물들이 건강에 좋게 작용하는 이유는 이들의 항염작용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항염식품들은 세포들과 기관들에 낮은 수준의 염증으로 작용하면서 심장질환, 암, 관절염 또는 다른 질환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를 통하여 사람들의 조기 사망과 질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일례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식단인 대시(DASH) 식단이 혈압을 낮추어 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이런 모델 식단을 발굴해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 염증과 나쁜 염증

모든 염증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급성인 경우의 염증은 신체 부위에 발생한 상처, 독소 또는 감염증으로부터 치유되는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상처를 입은 세포에서 생기는 화학물질이 혈관으로부터 체액을 채워나가게 하고 주변의 조직을 붓게 만들어주면서 면역계가 작용하고 세균을 없애면서 상한 세포를 제거하게 된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낮은 수준의 염증은 심장질환, 암, 관절염, 당뇨병 또는 치매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이럴 경우 항염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염증 수치를 내려주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다음은 항염작용을 하는 식물성 화학물질들의 좋은 예다.

● 각종 색깔의 과일과 채소 : 당근, 토마토, 초록색 채소, 고추, 고구마, 블루베리, 오렌지, 파파야, 딸기 등

● 건강한 기름 : 견과류, 올리브, 카놀라, 콩, 옥수수를 통한 식물성 기름이나 연어나 고등어와 같은 생선 기름

● 통곡류 : 아마란스, 보리, 현미, 옥수수, 귀리, 통밀, 메밀

● 허브 및 양념 : 오레가노, 계피, 생강 등

● 음료 : 식물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

<Tufts University, January 2018>

이준남  doclee729@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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