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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슬개골탈구' 제대로 알기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점점 더 많은 반려견들이 우리의 삶에 스며들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역시 반려동물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사료부터 물품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하여 지갑을 여는 추세다.

더불어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소형견들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슬개골탈구는 그 원인 중 하나가 '노화'인 만큼 어떤 반려견도 피해가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힌다.

7년째 말티즈를 기르고 있는 A씨. 얼마 전부터 강아지가 뒷다리를 질질 끌고 걷고, 평소 잘 오르던 침대를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서둘러 동물병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될 것이라는 생각이었지만, 반려견의 나이도 나이일뿐더러 증상이 점점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에서의 정밀검사 결과 A씨의 반려견은 '슬개골탈구'진단을 받았다. A씨는 강아지의 슬개골에 질환이 발생했음은 물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깜짝 놀랐다. 소형견인 데다 노령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에 강아지가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와 같은 경험을 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반려동물은 말로 자신의 신체 증상 및 통증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반려동물의 행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노령견의 슬개골탈구를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노령견을 위협하는 슬개골탈구!

슬개골탈구란, 소형견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관절질환으로 뒷다리의 무릎 뼈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반려견의 무릎 뼈, 슬개골 또한 활차구의 홈이 깊게 파져 있어야 딱 맞게 들어가 정상적으로 서있을 수 있는데 소형견의 경우 뼈의 고랑 자체가 작아 노화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슬개골탈구가 흔히 발생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될뿐더러 치료의 난이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으로 알아보는 슬개골탈구

<슬개골탈구 대표적 증상>

☞  한 쪽 뒷다리를 들며 깽깽이 걸음을 한다.

☞  안짱다리로 걷는다.

☞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끌면서 걷는다.

☞  지속적으로 다리를 절며 걷는다.

☞  뒤에서 보면 뒷다리가 오자다리로 되면서 휘어있다.

슬개골탈구 치료의 골든 아워는?

대부분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슬개골탈구는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 초기에 수술을 한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3~4기로 넘어갈 경우 수술 후에도 약 20~40% 정도의 재발률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 안전하고 재발률이 낮은 슬개골탈구 수술을 위해선 임상경험이 풍부한 외과전공 의료진에 의해 수술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반려견의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 영등포에 위치한 24시간수메디컬센터 박수형 원장은 "반려동물의 신체 상태에 맞는 슬개골탈구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체중관리와 문제행동을 개선을 통해 슬개골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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