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클리닉] 긴 임플란트 치료 기간이 부담이라면, '원데이 임플란트'가 도움

최민영 기자
승인 2018.0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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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새해를 맞아 그 동안 미뤘던 치과방문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충치부터 치아의 상실까지 다양한 이유로 치과를 방문하지만 그 중 임플란트는 치료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신하여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주는 치과 시술로, 노인은 물론 치아를 상실한 젊은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치과 시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직장인 A씨(32세)는 얼마 전부터 흔들리는 치아로 인해 치과를 방문했다. 새해를 맞아 그 동안 미뤄왔던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임플란트만 하면 자연치아와 같은 기능과 심미성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흔들리는 치아를 발치한 후 약3~6개월이 지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다시 6~12개월 정도의 고정기간을 거친 후 보철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깜짝 놀랐다. 여러 치과를 다녀봤지만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시스템치과를 방문하게 되었다.

A씨는 발치부터 식립까지 하루에 진행되는 원데이 임플란트를 통해 긴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했다. A씨는 "치아가 없는 동안 겪을 수 있는 대인관계 및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도 흔들리는 앞니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 그 동안 먹기 힘들었던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데이 임플란트, 안전성이 관건

기존 임플란트의 긴 치료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원데이 임플란트. 그 만큼 임플란트 환자들은 시술을 받기에 앞서 치과 선택에 신중하게 된다. 임플란트는 한 번의 식립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치료에 앞서 환자의 연령, 과거 치료 이력, 뼈의 상태 등을 꼼꼼하게 고려하여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3D-CT를 사용한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꼼꼼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임플란트 시술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보철물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CEREC

또 일종의 3D 프린터인 CAD/CAM CEREC을 사용하면 보다 단단하고 정밀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공물의 완성시간까지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명동 을지로 시스템치과 황윤정 원장

이에 시스템치과 황윤정 원장(서울대학교 구강외과 치의학 박사, 대학병원 구강외과 교수출신)은 "치아는 우리 몸에서 많은 기능을 하는 구조물인 만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결정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원데이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에 의해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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