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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의 비밀] 아직도 탄산음료 드세요?2015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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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콜라, 사이다, 그리고 마트에 즐비하게 늘어선 각종 탄산음료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입에서 탄산음료를 떼지 못하고 있다. 자극적인 맛과 색깔도 화려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예뻐서 쉽게 눈길이 간다. 그리고 덥석 손에 잡는다. 우리는 통상 탄산음료가 몸에 이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설마, 어찌 되겠어.’라고 생각하면서 습관적으로, 아니 중독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문제의 심각성, 어느 정도일까? 

온통 비밀스러운 콜라

콜라가 무엇으로 구성됐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콜라 속에 함유된 물질만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최초 콜라의 시작은 아메리카 원산지 코카라는 나무의 잎과 아프리카 원산지인 콜라라는 나무 열매를 추출하여 제조되었다. 즉 코카나무에서 코카인, 콜라나무에서 카페인을 추출해서 이 음료가 만들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코카인이 마약 성분의 일종으로 사용이 금지되면서 변형되기 시작했다. 또한 자연산 카페인 역시 제조과정에서 모두 소실되어 버리니 제조사에서는 별도의 카페인 성분을 첨가시켰다. 정체불명의 재료가 쓰이긴 하지만 아직 그 물질이 무엇인지 미국 정부도 알지 못하고 있다.

콜라에 들어가는 물질 중에 대표적인 것이 카페인, 인산, 설탕, 향료, 착색료, 산미료인데 이러한 성분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작용을 하게 될까?

카페인의 경우 콜라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물질인데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불안과 흥분을 거쳐 일시적인 정신착란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산만하고 공격적으로 만든다. 근육의 긴장과 경련, 심혈관 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카페인은 생체막을 자유롭게 통과하기 때문에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콜라나 사이다 등 청량음료에는 공통적으로 청량감을 내기 위해 인산염을 첨가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인산염은 무기금속과 결합하는 힘이 강해서 공장에서 녹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물질이다.

인공적인 인산염은 혈액 내에서 녹아 몸속의 철분과 칼슘, 아연 등의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체내에는 칼슘 등이 부족하게 되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뼈에서 칼슘을 뽑아 쓰게 되고 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인산염은 물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인산염의 pH는 2.8 정도! 이 정도의 pH는 보통 크기의 못을 4일 내에 녹여버린다. 이런 이유로 사람의 두뇌활동에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창조능력을 떨어뜨린다.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탄산음료는 첨가물의 범벅

당과 색소, 그리고 기타첨가물도 탄산음료에 함유되는 물질이다. 특히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당(설탕)은 몸속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빼앗아 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몸속에 충분하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않고 부족하게 되면 노곤해지며 졸음이 오게 되고 입맛이 없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 당이 체내에 남으면 지방으로 전환 돼 피하지방에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된다. 우리는 청량음료를 마시면 속이 시원해지고 소화가 잘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느낌은 탄산가스와 카페인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위궤양이나 위산과다로 속쓰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유한 향과 보기 좋은 색깔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향료와 색소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인공색소와 향료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사용되며 그 유해성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밝혀지고 있다. 문제가 있는 색소는 사용 금지되지만 설령 허용기준치 내에 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에게까지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스포츠 음료도 ‘득’ 보다 ‘실’

그렇다면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음료는 어떨까?

스포츠 음료는 운동선수들, 그리고 운동한 후 섭취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주로 전해질 보충을 위해 만들어졌다. 땀으로 인해 손실된 전해질 보충이 목적인 이 음료는 오히려 운동과 관계없는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높다. 이 음료에는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염소이온, 무기인산염, 구연산 등의 전해질과 설탕, 포도당, 과당 등의 당이 함유돼 있다.

문제는 스포츠 음료에 함유된 나트륨과 합성감미료다. 일반적으로 달콤한 맛의 스포츠 음료에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일반적인 음료보다도 스포츠 음료에는 나트륨이 훨씬 많이 들어간다.

스포츠 음료를 많이, 그리고 자주 마시게 되면 체내 나트륨 함량이 많아지고 혈압을 높여 각 기관들을 손상시킨다. 또한 체내 수분을 빼앗아가 수분부족을 야기하기도 한다.

운동을 한 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 줘야 한다. 여기에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중합인산염을 첨가해주는 데 이것이 문제다. 중합인산염이 체내 들어가면 인산칼슘의 형태로 바뀌는데 이것이 몸속의 칼슘을 끌어다 쓴다. 그러면 역시 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운동을 한 후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당을 섭취하면 순간 에너지가 공급돼 피로가 가시는 경우가 있다. 자연 당은 큰 문제가 없지만 인공 합성된 당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몸속에서 좋지 않은 작용을 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린 후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그리고 쉽게 스포츠 음료를 즐기는데 문제는 나트륨과 당, 첨가물 등이 체내에 축적돼 비만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탄산음료는 끊어라!

탄산음료나 스포츠 음료는 ▲ 카페인 중독 ▲ 우리 몸의 수분 탈취 ▲ 소화불량 ▲ 뼈 건강에 치명적, 특히 치아에 문제 ▲ 비만 야기 ▲ 아이들을 공격적 성향으로 유도 ▲ 뇌 건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탄산음료와 스포츠 음료를 끊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음료 중에서 우리 건강에 유익한 음료는 거의 없다. 대책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최선이다. 가족 건강을 위해서 지금 내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보자.

▲ 가족 건강을 위해서 최선의 음료는 야채과일즙이다. 생즙기를 구입해 직접 갈아서 아이들을 포함해 우리 가족에게 야채과일즙을 마시게 하자.

▲ 산야초 추출액, 매실 추출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한 추출액을 마시자. 설탕을 촉매로 사용하여 식물, 즉 매실, 돼지감자, 고추 등 다양한 식물의 영양성분을 유리해 낸 추출액을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준비해 두자.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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