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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휴지를 달고 살아요" 재발이 심한 축농증의 한방치료는?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환절기나 기온변화가 있을 때 늘 누런콧물이 흐르고 코를 훌쩍거리거나 코가막혀 답답함을 호소하는 축농증 환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한다. 아침기온이 뚝 떨어질 때면 항상 손수건이나 휴지를 들고 출근길에 나서야 하는 직장인 A씨도 마찬가지이다. A씨는 출퇴근시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만 아니라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을때도 항상 흐르는 콧물 때문에 늘 그의 주변에는 휴지가 넘쳐난다. 남들은 보기 싫다고 한마디씩 하지만 2년 가까이 연신 코를 닦아내야 하는 본인만큼 불편하고 싫을 수 없는 일이다.

A씨는 축농증 치료를 위해 수많은 병원, 민간요법 치료를 시도해 봤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 축농증이란 질환이 본래 치료가 까다롭고 급성 축농증이 반복되면서 만성화 될수록 치료하기가 무척 어렵다.

코 주위를 이루고 있는 뼈 속에 비어있는 공간을 부비동이라 하는데 이곳에 세균감염, 염증이 발생하여 점막이 붓고 농성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더욱 심해지는 상태를 축농증이라고 한다.

A씨와 같이 2년 이상 축농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이미 만성 축농증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축농증의 증상이 4주 미만에 사라졌다면 급성 축농증이라고 볼 수 있고 이 경우 만성의 경우보다 치료는 수월하다.

축농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할 경우 코막힘과 콧물증상과 더불어 심각한 후각저하, 두통,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종일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사무가 일상인 직장인들에게는 아주 불편한 질환이다.

송파구 석촌역에 위치한 세종한의원(코숨한의원 네트워크 잠실점) 강혜영 원장은 “축농증을 치료할 시에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은 코고 숨을 쉴 때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좁아진 부비동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축농증 환자는 당장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술을 통한 축농증 치료방법은 약해진 코점막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는 것이 강 원장의 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축농증의 증상과 더불어 원인까지 동시에 해소하여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해소해 줄 수 있다고 강 원장은 말한다.

강 원장은 "부비동의 부어있는 점막을 가라앉히기 위해 비강사혈로 부비동의 고인 농을 제거하고, 추가적으로 약침 치료를 통해 부비동에 쌓인 어혈까지 제거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이 회복되면서 증상도 사라진다."고 치료원리를 설명했다.

이어 강 원장은 "축농증 치료를 받았는데도 치료가 되지 않거나 재발걱정 없는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한방적인 치료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감기를 걸린 이후에 축농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축농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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